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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제19대 대선 후보들에게 바란다

"차별금지법 막고 대한민국 역사 바로세워야”...한국교회 제19대 대선정책 포럼 개최

뉴스윈코리아 기자2017.03.27 20:14:37

 

한국 기독교계는 오늘(27)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교회 제19대 대선정책 1차 포럼을 열고, 대선 후보자들에게 (동성애)차별금지법 제정을 막아줄 것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한국교회대선정책연대(한대연)은 결의문() 발표를 통해 동성애를 옹호 및 조장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지지하는 대선 후보자들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이번 대선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한 대선 후보자들 각각의 입장을 파악해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교회의 정책과 비교해 합당한 판단을 내릴 것을 천명했다. 또한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심각한 갈등이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결여에서부터 유래한다는 판단 아래, 헌법 개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립하고 교과서에 기독교의 긍정적 영향이 공정하게 서술되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길자연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는 격려사에서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선한 영향력이 어떻게 역사할지를 확실히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대표회장)는 인사말에서 요즘 한국교회는 반기독교 정서로 인해 전방위적 공격을 당하고 있다미국과 영국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환경과 구조 즉 생태계가 깨지면 아무리 목회를 잘하고 싶어도 잘 할 수 없는 시대가 온다. 교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태계를 지켜야 한다.앞으로 땅을 치고 가슴을 쳐도 소용없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날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용희 교수(바른교육교수연합 대표)는 차별금지법의 폐해에 대해 설명한 후에 한국교회가 이번 대선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한 후보자들과 정당들의 입장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차별금지법은 동성애에 대한 비판 또는 반대 행위에 무거운 민형사상 처벌을 가해 사회적으로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도록 만든다이는 개인의 표현과 사상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동성애를 로 명문화하는 성경을 불법한 책이 되고, 동성애를 라고 가르치는 교회는 불법집단이 되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성간 성행위뿐만 아니라 동성 간 성행위인 항문성교와 구강성교를 강제적으로 배워야만 한다“미국은 동성애를 지지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때문에 동성애와 동성결혼이 합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오바마는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096250여명의 동성애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진 이래, 20101222일 동성애자의 군 복무를 금지하는 법안을 폐지시켰고, 2015918일 미국 최초로 남성 동성애자를 육군 장관으로 지명했으며, 마침내 20156월 미국의 50개 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됐다“한국 기독교는 오는 59일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과 정당들의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는 한국 기독교가 다음 정권에게 헌법 전문과 헌법 9조의 개정 및 근대문화지원법의 제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헌법전문에 1948년 대한민국 정부의 탄생을 포함시키고 대한민국역사정립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역사를 둘러싼 논쟁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고등학생 역사교과서에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기독교가 미친 긍정적인 영향력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헌법 제9조에 국가는 전통문화와 민족문화뿐만이 아니라 근대문화도 보존하도록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김수읍 목사(한장총 사회정책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한국교회 제19대 대선정책 1차 포럼'은 김우제 장로(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와 길자연 목사의 격려사, 소강석 목사의 인사말, 이용희 교수와 박명수 교수의 발제와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과 백정구 교수(서울기독대학교 대학원장)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교회대선정책연대가 주관했다.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는 협력기관으로 나섰다.


다음은 한국교회의 제19대 대선 정책에 대한 결의문이다.

 

결의문()

 

오늘 우리는 한국교회 제19대 대선정책 1차 포럼에 참여하고 다음과 같이 한국교회가 함께할 대선정책과 공동 결의를 밝힌다.

 

한국교회는 건강한 국가 장래를 혼란케 하고, 헌법상 국민의 자유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해 교파를 초월한 전국적인 반대 운동을 펼쳐왔다. 19대 대선을 앞두고 동성애를 옹호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일부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에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지지하거나 대변하는 대선 후보자가 있다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우리는 금번 대선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파악하여 정보를 공유하며, 한국교회의 정책과 비교해 합당한 판단을 할 것이다.

 

작금의 심각한 사회 갈등은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올바른 정립이 결여된 데서 시작한다. 한국교회는 역사 바로세우기를 위해 대선 후보자들이 인식을 같이하고 차기 정부에서 ‘(가칭)대한민국역사정립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역사를 둘러싼 논쟁과 갈등이 종식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기독교가 한국사에 끼친 영향과 사실을 공정하게 서술할 것을 요청한다.

 

특별히 헌법에 전통문화, 민족문화뿐만이 아니라 근대문화도 보존될 수 있도록 헌법 조항을 개정해야 하며, ‘근대문화보존법을 만들 것을 요청한다.

 

위와 같이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바른 역사정립과 근대문화 보존에 관한 대선 후보자들의 입장은 대선을 앞둔 1천만 한국교회의 중요한 관심과 선택적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에 한국교회는 제19대 대선에서 공명선거와 투표 참여에 적극 앞장설 것이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갈 대통령 선출을 위해 기도와 사명을 다할 것이다.

 

 

2017327

 

한국교회 제19대 대선정책 포럼 참석자 일동

 

한국기독교청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청연합회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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