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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창32:26)'

함박눈 맞으며 "주여, 대한민국을 축복하소서"... 제13차 미스바구국기도회


일주일전 이용희 미스바구국연합기도회 공동대표가 단상에 올라 눈보라가 쳐도 더욱 감사함으로 이곳에 모여 기도할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로 눈이 내렸다. 13차 미스바 구국연합기도회가 열린 21()의 일이다.

 

이날 오후 5시 구국기도회에 모인 성도들은 손에 든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찬양을 불렀다. 조국 대한민국을 당면한 위기 속에서 구해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하늘에서는 이틀째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다. ‘춥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뼛속까지 한기가 파고드는 매서운 날씨였다.

 


이날 기도회의 말씀은 안희환 예수 비전교회 담임목사가 전했다. 안 목사는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야곱(32:24~31)에 비추어 믿음으로 기도할 것과 목숨 걸고 기도할 것을 도전했다. 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성령을 부어주셔서 사람들 마음속에서 미움과 증오와 적개심이 사라지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되도록 간구했다(36:26).

 


안 목사는 세상과 시대와 역사와 문화가 어떻든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며 "역사와 만물은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며 그분의 말씀은 성취된다고 했다. 이어 기도는 주문이 아니다. 염불 따위도 아니다. 혼자 중얼거리는 것도 아니고 막연한 기대와 소망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다"라며 "기도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거룩한 통로로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에 상달된다.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하나님을 온전히 믿어야 한다고 했다.

 

안 목사는 야곱의 삼촌 라반은 부정직한 인물이라 야곱의 품삯을 10번이나 바꿨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시니까 야곱의 재산이 넉넉해졌다”고 했다. 또한 "사사기 시대에 이스라엘은 아람, 암몬, 모압, 블레셋과 같은 외적들 때문에 위기와 좌절, 절망에 빠져있었지만 다윗이 왕이 되자 상황이 역전됐다"며 "외적들이 거꾸로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치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안 목사는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드시며 성취하시는 여호와(렘33:2)'는 우리의 모든 노력과 수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일을 행하셔야만 일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며 야곱의 형 에서가 400명의 장정을 이끌고 야곱을 쫓아왔을 때 야곱은 형의 마음을 감동시키기 위해 예물을 준비하고, 아내와 자식과 재산을 둘로 나누어 만일을 준비하는 등 할 수 있는 인간적인 노력을 다했지만 그는 마지막으로 천사를 붙잡고 씨름하며 기도했다.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고 말씀하고 계신다"고 했다. 


안 목사는 “천사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자 악, 소리가 절로 나올만큼 말로 다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이 있었지만 그는 끝까지 천사를 붙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며 "이 목숨을 건 기도, 죽어도 놓지 않는 야곱의 기도 때문에 에서가 동생과 화해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기는 경제적인 위기가 아니라 마음의 위기라며 한국인들의 마음속에 적개심, 분노, 증오, 미움, 공격성이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안 목사는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의 마음을 바꾸실 수 있다. 성령이 임하시면 미움과 증오, 적개심으로 가득한 굳은 마음이 사라지고 화해와 평화가 넘치는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된다. 우리나라가 서로 격려하고 세워가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이슬람권 지나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하고 우리 주님의 재림을 영접하는 나라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손수인 목사는 한국교회를 위한 중보기도를 인도했다. 손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집인 벧엘에서 금송아지를 숭배하고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고 국가는 무너져 버렸다(아모스 3:14)"며 한국교회에 만연한 종교 다원주의와 혼합주의, 기복주의 신앙을 회개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공산주의, 종교다원주의, 동성애를 인정하는 WCC를 받아드린 죄를 회개했다. 손 목사는 이 환란을 계기로 모든 교단과 교파, 목회자, 성도들이 깨어 일어나 공산주의와 동성애와 이슬람을 막아내는 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기도했다.

 


김재동 하늘교회 담임목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특검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위해 기도했다. 박 대통령이 환란과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도록, 날마다 성경 읽고 무릎 꿇고 기도하도록 중보했다. 더 나아가 박 대통령이 기도 중에 성령세례를 받고 국가를 위한 기도자가 되도록 기도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박 대통령과 그의 변호인단에게 지혜와 능력과 용기를 주셔서 재판의 모든 과정을 잘 감당하고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김 목사는 특검의 본질은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라며 "특검과 검사들이 여론에 흔들려 양심을 저버리고 특검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는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오천만 국민들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하나님 두려워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그는  국회의 박 대통령 탄핵소추를 심판하고 있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헌재 재판관 아홉 명이 여론이나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올바른 판결을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김 목사는 “6.25 때도 낙동강 전투를 앞두고 한국교회가 여기저기에서 모여서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살려주셨다"며 이 고비만 잘 넘기면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선진한국 선교한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 이루어질 것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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