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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시11:3)'

‘송구영신’ 제10차 미스바 구국연합기도회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11:3~7)”

  

2016년의 마지막 날에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는 계속됐다. 지난 31일 오후 5시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제10차 미스바 구국연합 기도회에 모인 성도들은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한 중보기도로 송구영신의 밤을 장식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서울역 광장에 찬양이 울렸다. 이윽고 애국가가 시작되자 태극기가 물결쳤다. 두터운 외투와 모자, 마스크와 장갑으로 무장한 성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큰 소리로 애국가를 불렀다


   

이억주 대석교회 목사(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는 이날 기도회에서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이자 곧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라며 조국 대한민국의 터가 무너지지 않도록 역사의 주인이시며 인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말했다이 목사는 이스라엘 멸망과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공산화 과정, 그리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예로 들며 나라가 잘못되면 국민들은 버려지고 재산과 생명은 적들의 것이 된다고 강조했다.

 

주후 70년 로마에 의해 이스라엘이 멸망당했을 때 100만 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로마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10만 명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유대 전쟁사를 쓴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의 책을 보면 적들에 의해 포위당했던 성에서 과부가 어린 자식을 삶아 먹는 끔직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이 목사는 자유 베트남이 공산화되자 목사들은 죽임을 당하고, 베트남의 지식인들과 지주층들은 보트피플이 되어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거나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해야만 했다캄보디아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했다. 공산주의 무장단체 크메르 루즈 정권은 1975년부터 79년까지 불과 5년 동안 동자와 농민의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다는 명문 아래 최대 200만 명, 즉 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이 목사는 당시 캄보디아는 안경을 꼈다는 이유만으로, 또 선이 곱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죽였다“‘악마들이 날뛰는 시대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 있었던 외침과 비극의 역사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목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병자호란, 일제식민지배 그리고 6.25 전쟁이 일어나자 온 나라가 순식간에 초토화됐다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인구 겨우 500만 명을 넘을까 말까한 나라에서 무려 10만 명이 노예로 끌려갔다. 지금도 이태리에는 안토니오 꼬레오라는 성씨를 가진 조선인 노예 후손들이 살고 있다고 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40년도 못 돼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인조는 청태종에게 머리에 땅을 대고 3번 절을 하는 삼전도의 굴욕을 겪었다. 왕세자 소현과 나중에 효종이 된 봉림대군을 포함해 50만 명이 넘는 우리사람들이 비참한 모습으로 청나라에 포로로 끌려갔다고 했다.

 

이 목사는 “1910년부터 45년까지 일제 식민지 36년 동안 일본의 교회 말살 정책 때문에 수많은 성도들이 순교를 당했고 감옥에 갔다또한 20만 명이 넘는 여성들은 일본 남성들의 성적 노리개가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공산주의자이자 민족의 반역자인 김일성에 의해 6.25 전쟁이 일어나자 피아 400만 명 이상이 희생당했다. 이러한 일들이 다 국가를 잃은 비극이다. 설움이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지금 우리나라는 태풍이 몰아치는 캄캄한 바다에 떠있는 한 척의 난파선처럼 위험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처럼 고난을 주시는 까닭은 하나님을 백성을 정결케 하시고 새롭게 하셔서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나라가 되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했다.


  

사도행전 18장에 보면 고린도에 있을 때 바울이 굉장히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이 도성에 내 백성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대한민국이여 안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길 바랍니다. 주권은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오늘 하나님께서 세우신 조국, 우리가 태어나서 살고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조국이 바로 되는 일을 하나님께 간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대한민국을 주님이 붙잡고 가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를 원하신다. 우리의 기도를 원하신다.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이다고 했다.

 

이어 이용희 미스바구국연합기도회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헌법재판소의 재판관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위한 중보기도를 인도했다. 또한 같은 시각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는 제10차 촛불집회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기도했다.

 

이 대표는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는 디모데전서 21~2절 말씀을 들어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중보기도를 인도했다. 이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큰 고통과 위기 가운데 있고 국가적으로도 환란 가운데 있는 이때 박 대통령께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기를 기도한다며 박 대통령이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 온전히 돌이키고 회개하며 정결케 되기를 기도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성령의 세례를 받고 국가를 위해 기도를 하며 앞으로 있을 헌재 판결과 모든 재판 과정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9명의 재판관들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이 대표는 박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9명이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고 올바른 판결을 내리길 바란다재판관들이 로비나 각종 정치적 압력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하는 자가 되어 이 나라의 공의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모든 심리 과정을 통해 그동안 있었던 많은 의혹들에 대한 참과 거짓이 바르게 규명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위한 중보기도도 이어졌다. 이 대표는 황 대행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 국정을 담당할 때 한국 교회 성도들은 더욱 깨어 기도해야 된다며 황 대행이 매일 말씀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의 정도대로 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10차 촛불집회를 하나님께서 친히 관할해 주시도록, 그리고 배후에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조종하는 세력들의 정체가 빛 가운데 다 드러나고 집회가 잘못된 방향을 진행되지 않도록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광화문과 청와대가 있는 방향을 향해 뒤를 돌았다. 그리고 모든 집회 가운데 훼방하고 주장하는 악한 세력들 틈타지 않도록, 김일성 주체사상과 공산주의의 영, 거짓, 날조, 사기, 선전선동, 여론몰이, 음란의 영 등 모든 악한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떠나가도록 큰 소리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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