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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검정 혼용' 결정에 분노하다

일부 학부모 단체 "교육부 폐지운동 벌여야"

뉴스윈코리아 기자2016.12.28 18:16:39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단일 교과서로 배우는 국정체제를 사실상 철회한 27. 학부모 단체 회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검정 혼용체제도입 발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지난 일 년 동안 공들여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놓고도 돌연 오늘 아침 '1년 유예 후 검정 혼용'이라는 항복선언을 했다며 교육부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우리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올바른 역사 교육을 받길 원한다며 앞으로 전국의 중고교 학교를 상대로 올바른 역사교과서채택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발언자로 나선 학부모 단체 대표들은 이날 오전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전면시행 철회 결정을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이경자 대표는 “학부모들은 국정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검토한 결과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 만들어져서 다행이라 여기고 이제 모든 학교에 배포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 교육부가 갑자기 항복을 선언했다“언론과 손잡은 전국 13개 좌파 교육감들과 전교조, 촛불시위 세력 등에 교육부가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기존의 검인정 역사교과서는 내 나라와 부모세대를 증오하고 주적 김일성 세습 정권을 미화하는 등 크게 잘못된 교과서임이 확실한데도 2018년부터 학교들이 국정과 민간 검정교과서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게 하겠다는 교육부의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교육부의 존재 이유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국가교육국민감시단 김정욱 사무총장도 교육부가 쓸 만한 교과서를 만들어놓고도 뒤로 물러서는 결정을 내린 것이 매우 한탄스럽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일 년 동안 검인정 역사교과서의 좌편향성과 역사왜곡 실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해왔던 교육부가 이제 와서 국정과 민간 검정교과서 중 어느 것이든지 하나를 선택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교육부가 우리나라의 교육을 위해 이런 것 하나 제대로 결정하지 못하다니 믿을 수 없는 조직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교육부 폐지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어 연간 역사교과서 시장규모는 613억 정도로 기존 검인정 역사교과서의 저자들이 평균 30%의 인세를 받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들은 연간 1인당 1억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역사교과서는 이념전쟁이자 동시에 엄청난 밥그릇 싸움이라고 지적했다. 김 사무총장은 학부모들이 앞장서서 내년부터 많은 학교들이 국정 올바른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전국적인 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은 오늘 우리는 또다시 출발점에 섰다앞으로 각 학교들이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으자고 했다.


전 의원은 시민들과 학부모들의 염원을 실어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자고 노력한지 일 년여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맺는가 싶더니 별안간 오늘 아침 교육부가 학교현장에 국정 역사교과서를 적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정말 면목이 없다.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 탄핵정국과 함께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가치들이 모조리 잘못된 것들로 매도당하고 있다애석하게도 우리 정부와 집권 여당은 여론에 떠밀려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하고 아이들을 위해 옳은 것을 지켜내는 데 실패했다고 했다.


전 의원은 그러나 정치적인 시국이 혼란스럽다고 해서 옳은 일이 그른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대한민국 긍정의 역사를 부정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증오와 분노, 분열과 갈등을 심어주는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만들어진 교과서"라며 "정성들여 만든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이미 불량판정을 받은 좌편향된 검인정 교과서를 떨쳐내고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또한 우리 아이들의 학교 책상 위에 놓일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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