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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美 대선] 클린턴, 임신 9개월 낙태지지...트럼프 ‘끔찍하다’

뉴스윈코리아 기자2016.10.26 16:30:20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 미 대선 3TV토론에서 임신 말기 낙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클린턴의 낙태지지 의견을 끔찍하다는 말로 일축했다.

 

힐러리와 트럼프는 지난 19(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네다바 대학에서 열린 미 대선의 마지막 토론회인 3TV토론을 마쳤다.

 

이날 토론회에서 폭스 뉴스의 크리스 월리스는 클린턴 후보에게 임신 말기 낙태와 부분 출산 낙태(임신 말기에 자궁 안에서 태아의 머리를 가위로 잘라 진공청소기로 빨아내는 낙태법)에 관한 견해를 물었다. 또한 그는 클린턴에게 태아가 법적 권리를 소유하지 않는다고 믿는 이유에 관해서도 물었다.

 

클린턴 후보는 임신 말기에 일어나는 이런 일들(낙태)은 가족들에게 가장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러운 결정일 것이라며 그러나 미국 정부가 가장 개인적인 결정에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임산부의 생명과 건강이 위급한 경우에는 임신 말기 낙태나 부분 출산 낙태를 법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서 정부는 국민의 개인적 결정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당의 입장을 견지하는 한편 낙태에 관한 로 대 웨이드(Roe v. Wade)의 전설적인 판결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반복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 트럼프 후보는 클린턴의 낙태지지 의견을 끔찍하다는 말로 일축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생명을 존중하는 대법관을 임명하겠다고 서약했던 그는 낙태와 출산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어머니의 자궁으로부터 아이를 찢어내는 행위에 반대했다.

 

한편 클린턴의 이러한 낙태지지 선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블레이즈 지 기고가이자 유명 블로거인 멧 월쉬(Matt Walsh)클린턴 후보는 임신 9개월 낙태가 단순히 개인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믿고 있다낙태는 임산부의 건강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겸자를 사용해 태아의 팔다리를 찢어 내거나 태아의 머리를 박살내는, 소름끼칠 정도로 잔인한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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