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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웃음거리, 할랄 인증 거짓 장단에 춤추는 농협

“‘할랄 인증 있어야 이슬람권 수출 가능’은 거짓말, 할랄 인증 위해 원리주의 이슬람에 국민세금 바치는 노릇 중단해야”

뉴스윈코리아 기자2016.10.06 15:14:12



201698일 눈을 의심케 하는 깜짝 놀랄만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대한민국의 농협에서 9가지 종류의 쌀을 세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JAKIM의 할랄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이었다. 농협중앙회에서 각 신문사로 보낸 보도자료를 요약 인용해 본다. 문항의 번호는 필자가 임의로 삽입한 것이다.

 

 

농협 쌀, 세계최초 JAKIM 할랄 인증 취득

 

21천억 달러 글로벌 할랄 시장에 우리 쌀 및 가공식품 진출 가능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국제공항 기내식 등 할랄 블루오션 시장 개척

 

1. 농협(회장 김병원)8일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서천군농협) RPC에서 생산되는 GAP , 친환경 쌀 등 총 9개 품목에 대해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 해외 할랄 인증을 세계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2. 농협은 이번 서천군농협의 세계최초 쌀 할랄 인증 취득으로 21천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할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3.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농협쌀의 이슬람발전부(JAKIM) 세계최초 해외 할랄 인증으로 전세계 할랄 식품 소비자에 한국 쌀의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농협 할랄 인증 쌀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할랄 쌀을 활용한 가공 식품개발로 할랄 시장에서의 새로운 한식의 붐과 차별화 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4. 현재 농협은 서울우유, 두원 유자차, 풍기인삼, 농협 김치, 농협 쌀 등 70여 품목에 대해 할랄 인증을 취득하였고, 농협홍삼광천농협 김 등에 대한 할랄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닭고기를 선호하는 할랄 문화권 소비자들을 위한 수출용 생닭과 국내 할랄 치킨 수요에 대비한 농협계육가공공장 할랄 인증을 추진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에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5. 한편, 농협은 할랄 시장의 전초기지로서의 말레이시아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말 말레이시아 정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여 농식품 및 농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에 의해서 허용된 것이라는 의미다. 하람은 반대로 이슬람 율법에 금지된 것을 말한다. 필자는 이슬람권에서 20년을 살았지만 쌀을 할랄 인증 받는다는 소리는 난생 처음 듣는다. 사실 곡물이나 야채류 과일류는 물어볼 필요도 없이 무조건 할랄이므로, 이것을 먹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기 위해서 돈을 바쳤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어리석은 짓이다.

 

이슬람의 경전 꾸란을 보면 할랄의 의미가 명확해진다. 물론 한글 번역본에는 의도적으로 왜곡해서 번역했지만 아랍어 꾸란을 정직하게 번역하면 아래와 같다.

 

알라께서는 죽은 짐승의 고기와 피와 돼지고기와 알라 외의 이름으로 도살된 것 외에는 아무것도 너희에게 금하지 않으셨느니라. 그러나 의도적으로 불순종하거나 범법하려는 것이 아니라 강요되거나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알라께서는 잘 용서하시는 자비로운 분이시니라. 그리고 너희 혀로 이것은 할랄(허락된 것)이라든지 혹은 이것은 하람(금지된 것)이라는 거짓 주장하지 말라. 이것은 알라에 대해 너희가 만들어낸 거짓이니 알라에 대해 거짓을 만들어 내는 자들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니라(꾸란 16:115-116)

 

위에 인용된 꾸란 16115절은 인나마(innama)라는 단어로 시작하고 있다. 이 말은 이것들 외에는 아무 것도 추가될 수 없다는 말로 짐승의 시체나 피와 돼지고기와 우상의 제물 외에는 아무 것도 금한 것이 없다는 말이다.

 

만일 이것이 꾸란에 근거를 둔 규정들이라면 할랄 인증서 발급은 이슬람의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먼저 발달했어야 한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슬람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파이쌀 왕으로부터 국제상까지 받은 대표적인 무슬림 지도자 무함마드 이븐 알 우타이민

(Muhammad Ibn al Uthaymin)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이 도축한 것은 그들이 도축할 때 알라의 이름을 불렀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할랄이니라고 선언했다. 이것은 쌀라피(근본주의) 무슬림 웹싸이트에도 공개되었다. (http://www.salafitalk.net/st/viewmessages.cfm?Forum=6&Topic=1383) 즉 가장 극단적으로 이슬람율법을 적용하는 살라피 무슬림 지도자의 눈으로 볼 때에도 기독교인, 유대인들이 먹는 음식은 할랄이라는 것이다.

 

결국 말레이시아의 인증서는 종이조각에 불과하며 근본주의 이슬람 율법으로는 할랄 인증서를 팔면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저런 황당한 거짓에 돈 싸들고 가서 바치는 한심한 나라들도 있나보네라고 생각하면서 관망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참고로 할랄 인증사업의 주도적인 국가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이다.

 

이슬람권 어디를 가 봐도 대한민국처럼 국가기관이 앞장서서 할랄 노래를 부르는 나라는 없다.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것은 근거 없는 거짓말이다. 이미 말레이시아 시장에는 외국 쌀들이 들어와서 팔리고 있다. 길이가 긴 종류의 태국 쌀, 베트남 쌀들이 잘 팔리고 있고 길이가 짧은 일본 쌀이나 한국 쌀들도 이미 팔리고 있다.

 

말레이시아인들이 먹는 쌀은 우리 것보다 길이가 1.5~2배 정도 긴 쌀을 먹으며, 말레이시아인들은 할랄 인증서가 붙어 있으나 안 붙어 있으나 한국 쌀은 거의 먹지 않는다. 말레이시아에 수출되는 한국 쌀의 대부분(85% 정도)은 한국인 식품점이나 한인마트에서 소비된다. 가위, 해나루 우리농산물, 의로운 쌀, 황토쌀, 대왕님표 여주쌀 등은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할랄 인증서 없이도 유통되고 있다.

 

그런데 농협이 세계최초로 쌀을 자킴(JAKIM)에서 할랄 인증 받았다는 말조차 황당한 거짓말이다. 말레이시아에는 자국쌀(Jati, Tuah ) 브랜드들에 자킴(JAKIM)을 통해 이미 할랄 인증서를 발급해 주었다. 할랄 인증서 판매에 바람잡이로 삼고자 한 것이다. 그러므로 농협이 세계최초로 할랄 인증 받은 쌀이라는 말은 거짓말이다.

 



이 반박에 대해 농협에서는 그건 자국 브랜드 쌀이고 외국산 수입 말레이시아 자국 브랜드 쌀 자티와 투하. 이미 JAKIM에서 할랄 인증을 받았다. 쌀에 할랄 인증을 받은 것은 농협이 세계최초다라고 궁색한 변명을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거짓말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한인마트를 찾아가서 한국쌀을 사거나 가까운 동네 상점에서 일본 브랜드 쌀인 수모(SUMO)를 사먹는다. 수모(SUMO)는 이미 오래 전에 자킴(JAKIM)에서 할랄 인증을 받았다. 결국 할랄 인증과 관련한 농협의 시도는 실질적으로 수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외국산 식품의 자킴(JAKIM) 할랄 인증 비용은 건당 미화 2,100 달러 정도 지불해야 한다. 그러니까 9가지 종류의 쌀 인증 시 189백 달러(2천만 원)를 인증 비용으로 지불하고 또 인증 과정에서 할랄 검사 요원들과 관련 직원들의 체류 및 항공료 등 경비를 지불해야 한다. 어림잡아 거의 3천만 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서 할랄 인증을 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농협이 이미 70여개 품목에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고 하는데 제발 이 어리석은 짓을 이 정도 선에서 멈춰달라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곡히 호소한다.

 

말레이시아의 자킴(Jakim)은 전세계의 300여개의 할랄 인증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정부가 관리하는 인증기관이다. 그 외에는 이슬람 사원이나 이슬람 단체 등 사설기관에서 인증을 해 준다. 각기 할랄 인증 기준이 다른데 이는 이슬람의 시야파와 순니파, 순니파의 4대 학파처럼 각 분파마다 이슬람 성직자들의 율법 해석이 달라서 기준의 통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한국에 이슬람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열심인 이슬람 학자들의 거짓말을 순진하게 믿어버린 것이 실수였다고 말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위의 보도자료를 보면 의도적인 거짓말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1번 항은 세계최초가 아니니까 거짓이다. 2번 항의 21천억 글로벌 할랄 시장이라는 말도 17억 무슬림이 할랄 음식만 먹는다는 전제 하에 계산한 거짓말이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이슬람 홍보가 한양대 이희수 교수는 20154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던 할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3조 달러 이상의 할랄 시장이라고 부풀렸다. 3번 항도 평창 동계올림픽에 농협쌀을 공급하려면 말레이시아에 가서 할랄 인증을 받아와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이다.

 

말레이시아에서 할랄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자킴(JAKIM)Jabatan Kemajuan Islam Malaysia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문자대로 해석하면 이슬람을 증진시키는 부서(Department of Islamic Advancement of Malaysia)이다. ‘이슬람 개발부로 번역되기는 하지만 이슬람 포교부라고 하는 것이 더 옳다고 본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이슬람 포교자금을 후원하는 것이다.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특정 종교의 율법을 돈 주고 사는 사람은 없다. 더구나 그들의 경전에도 어긋나는 가짜 율법을 만들어 인증서를 팔고 있는데 대한민국 농협에서 앞장서서 그들의 거짓 장단에 춤을 추고 있다.

 

혹자는 할랄 인증서는 이슬람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속이려 한다. 그러나 제품만 좋으면 할랄 인증서가 없어도 잘 팔리고 제품이 부실하면 할랄 인증서가 붙어 있어도 안 팔린다. 원리주의 무슬림들에게 돈을 바치고 스스로 이슬람 율법의 노예가 되는 일에 국민의 세금을 퍼주는 일은 당장 멈춰야 할 것이다.

 

정부가 할랄을 장려해서 이슬람 율법에 복종하는 국민들이 많아지면 대한민국은 자연스럽게 이슬람국가가 되는 것이다. 늘어나는 무슬림들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는 유럽은 이슬람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무슬림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고 이슬람 자본유치를 위해 스스로 이슬람 율법의 노예가 되겠다는 한국 정부의 발상은 후손들에게 영원히 원망을 듣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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