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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MB 시험발사... 500km 비행 성공

南 전역 사정권 안에 들어...실전배치 1~2년 내 가능할 듯

뉴스윈코리아 기자2016.08.24 15:04:45

 

북한이 오늘(24) 오전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을 시험발사했으며, 500km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 전역이 북한 SLBM의 타격권 안에 들어간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530분쯤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SLBM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SLBM500km를 비행해 지난 수 차례 시험발사에 비해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북한의 SLBM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80km 정도 침범한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SLBM을 발사한 것을 올 들어 세 번째다. 지난 7월과 4월에 발사했던 SLBM은 각각 10km30km를 비행한 다음 공중에서 폭발했다. 그동안 북한 SLBM의 최대 사거리는 2000km로 추정돼 왔다. 따라서 오늘 발사된 SLBM500km 비행은 기술적으로 큰 진전을 이룬 것으로 사실상 비행기술 확보에 근접한 것으로 여겨진다우리 군 당국은 당초 북한의 SLBM 실전배치에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시험 발사 성공으로 북한이 1~2년 내 신포급 잠수함에 SLBM을 실전배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북한 SLBM 개발수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SLBM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미사일 능력 고도화만 추구한다면 더욱 엄중한 제재와 외교적 고립만 초래함으로써 오히려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고 경고했다합동참모본부는 한반도 안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중대한 위반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확고한 연합장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SLBM 발사는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우리 정부는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들과 함께 안보리 차원의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 역시 북한의 SLBM 시험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이전 미사일 실험들은 물론 오늘 오전 동해 상에서 이뤄진 SLBM 발사를 강력히 비난한다국제사회의 약속을 저버린 북한의 미사일 시험과 관련한 우려를 유엔에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도 북한의 SLBM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며 유엔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아베신조 총리도 안전보장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현저히 손상하는 용서하기 어려운 폭거라고 비판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사태를 더욱 긴장시키고 복잡하게 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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