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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무슬림 시장 당선이 주는 교훈

뉴스윈코리아 기자2016.07.11 00:35:00


 


201655, 지구촌 저쪽 해가 지지 않던 나라 영국에서 충격적인 뉴스가 지구촌을 흔들었다. 파키스탄 무슬림 사디크 칸이 런던 시장으로 당선되었다는 소식이었다. 혹자는 그럴 수도 있는 것이지 왜 사람을 종교로 판단하려 하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슬람은 종교가 아니라 총체적인 삶의 시스템이자 이데올로기로서, 독실한 무슬림이라면 그의 삶 전체가 샤리아(이슬람 율법)의 통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사디크 칸은 파키스탄 이민자 출신이다. 이미 고인이 된 그의 아버지는 버스 운전사였고 어머니는 재봉사였다. 그는 영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만 해도 감사해 하면서 치과의사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했다. 그런데 학교에서 한 선생님이 너는 토론을 잘하니까 법을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추천을 해서 북런던 대학교 법학과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상점의 점원이나 신문배달 등을 하면서 어렵게 공부를 마쳤다. 그 후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인권 변호사로 알려졌고, 2005년 총선에서 투티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되었으며, 2010년과 2015년까지 연이어 3선의원이 되었다.

 


 

그는 토니 블레어 총리의 외교 정책을 공개서한으로 맹비난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2009년 고든 브라운 총리 때 교통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1655일 투표를 통해서 드디어 영국의 수도 런던의 시장으로 당선된 것이다.

 

그와 겨루었던 집권 보수당 후보 잭 골드스미스(41)는 유대인 명문가요 금융재력가의 아들로 태어나 개인 재산이 2억 파운드(3,500억 원)나 되는 대단한 세력가였으며, 데이비드 캐머런 현직 총리와 이전 시장이었던 존슨 씨의 적극적 지원유세를 받았음에도 무슬림 시장의 욱일승천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무슬림이 런던 시장이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는 영국 무슬림들의 세력이 그만큼 강해졌다는 확실한 증거다. 1991년에 백만 명에도 못 미치던 무슬림 인구가 25년 만에 3백만 명이 넘어버렸다. 2014년에 영국에서 태어난 남자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붙여진 이름이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라고 한다. 이는 꼭 5%의 무슬림들이 95%의 비무슬림들보다 더 많은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영국의 무슬림들 숫자는 비무슬림들보다 10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선데이타임즈의 보고는 모두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다.

 

필자는 얼마 전 영국 무슬림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실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제자 중에 영국에서 목회를 하는 이란인 형제가 있는데, 주위 무슬림들을 열심히 전도해서 가정 교회에서 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모임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의 교회를 찾아가 주일날 비어 있는 시간에 건물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교회 목사님의 대답은 전혀 뜻밖이었다. “무슬림들을 전도하다니요? 왜 그런 위험한 일을 합니까? 쓸데없는 일을 해서 문제를 만들지 마세요.” 얼마 후 지역 경찰서에서 이 이란 목회자에게 이런 내용의 편지가 왔다. “당신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을 떠나 이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그는 경찰에게 이렇게 답변했다고 한다. “나는 이란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에 왔고, 감사하게도 난민으로 인정을 받아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 내가 영국 시민으로서 위험에 처해 있다면 당신들이 나를 보호해 줘야지 내가 어디로 떠나라는 것이냐?” 그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필자에게 영국의 상황과 자신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에게서 또 하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것이 있다. 몇 해 전에 영국의 BBC에서 예수는 동성애자였다는 내용을 방송한다는 광고가 나왔었다고 한다. 그러자 영국의 성공회, 장로교, 감리교, 천주교 등 모든 기독교계가 BBC 방송국 본사 앞에서 연일 시위를 하며 방송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으나, 그들은 눈도 깜짝하지 않고 계획대로 강행했다고 한다.

 

그런데 몇 주 후에 그 BBC에서 이슬람과 테러를 주제로 특집 방송을 한다는 광고가 나왔다. 그래서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정작 약속된 시간에 방송이 나오지 않았다. 궁금해서 문의했더니 기가 막힌 대답을 들었다. 무슬림들 서너 명이 방송을 강행하면 영국의 무슬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는 피켓을 들고 방송국 앞에서 몇 시간 서 있다가 돌아갔는데, 이것 때문에 황급히 BBC 이사회가 소집되었고, 이사회는 이슬람과 테러라는 방송에 대해 전격 취소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영국 무슬림들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사례다.

 

사디크 칸은 정기적으로 모스크에 출석하는 독실한 무슬림이라고 한다. 그는 영국 무슬림들로부터 2013, 2015, 2016년 계속해서 올해의 무슬림 정치인 상을 받았다. 그런데 영국의 무슬림들은 그 성향이 온건하지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영국의 대부분 모스크에서는 급진적 무슬림 지도자들의 설교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영국에서 IS(이슬람국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에 가담한 지하드 전사들은 지금까지 약 760여 명이나 되는데, 그중 절반은 이미 돌아왔고, 50명 이상이 전사했다고 한다(텔레그래프뉴스 2016.3.24.). 돌아온 사람들은 처벌을 받도록 법을 만들어 놓기는 했으나 실제로 처벌은 받는 사람은 8명 중 1명 정도라고 인디펜던트지(2016.5.22.)는 지적했다.

 


 

영국의 수도 런던에 사는 무슬림들의 80%IS를 지지한다는 통계는 이미 더 이상 비밀도 아니다. 그런데 사디크 칸이 이런 무슬림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그들로부터 여러 차례 상을 받은 정치인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디크 칸은 IS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이맘 술레이만 가니와 함께 이슬람 행사에 동석한 것이 9차례나 된다고 미국 보수 신문이 지적했다.

 

실제로 그는 영국의 극단주의 무슬림 지도자들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 일도 있다고 한다. 영국 무슬림 시위대들의 구호는 듣기에도 섬뜩한 것들이 많다. 예를 들면 우리는 영국을 점령하러 왔다.” “우리는 너희 아내와 딸들을 강간할 것이다.” “진짜 대량학살이 어떤 것인지 우리가 보여줄 것이다.” 이런 구호를 외치며 대로를 가득 메운 무슬림들이 행진할 때 영국의 경찰들은 이들의 행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출동한다.

 

사디크 칸은 백인들은 마귀이며 유대인들은 흡혈귀들이다는 생각으로 영국과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NOI(Nation of Islam)의 지도자 루이스 화라칸(Louis Farrakhan)을 적극 변호한 경력이 있다. 그러면서 최악의 인간일지라도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도와야 한다는 유명한 말로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을 정도로 간교한 인물이다.

 

런던의 무슬림 시장 당선을 축하하면서 런던, 버밍햄, 맨체스터, 레이체스터, 브래드포드 등 대도시에서 운행하는 붉은색 2층 버스에는 숩한 알라(알라에게 찬양을)”라는 광고판을 붙이고 다니고 있다. 알라를 찬양하는 대형 광고판 밑으로 고개를 숙이고 탑승하는 런던의 서민들을 생각하면 이슬람의 알라에게 고개를 숙이고 그 입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연상된다. 이제 사디크 칸은 런던 시장으로서 영국의 국법이 허용하는 한 영국의 이슬람화에 가속 페달을 힘차게 밟을 것으로 보인다.

 

무슬림들은 1976년 런던에서 이슬람교 국제회의가 열렸을 때 2080년까지 세계를 이슬람화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영국을 택했다. 영국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세계 최강국 대열에 있는 영향력 있는 나라이며, 영국의 국어인 영어는 세계 만국 공용어가 되어 있다. 영국만 점령하면 세계 이슬람화의 목표는 매우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으로 영국에 이슬람 사원을 짓기 시작하여, 20159월 기준 영국에서 실제로 운영 중인 모스크는 1,695 개나 있으며, 현재 건축중인 곳이 9개소 있다고 한다.

 

영국은 이미 2007년 말부터 무슬림들에 한해서는 아내를 4명까지 얻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고, 무슬림들이 원하면 샤리아(이슬람율법)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영국 내의 주요 대도시에 샤리아법정을 85개소나 운영하고 있다. 그것도 부족하여 영국 의회는 20081월부터 14처의 무슬림 가정에 생활보조비로 매년 1만 파운드(1,750만원)를 지급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미 실행되고 있다. 어디나 무슬림 인구가 늘어나면 치안이 불안해지고 폭력, 강간, 살인, 테러 등 강력 사건들이 급증하는데 영국도 예외가 아니다. 런던에도 무슬림들이 치안을 담당하는 샤리아 통치지역이 있어 무슬림들 외에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꾸란은 무슬림들이 비무슬림을 친구로 삼는 것을 알라를 대적하는 증거로 여긴다. “비무슬림들을 친구로 삼지 말라. 그대는 알라를 대적하는 명백한 증거를 만들려 하느뇨? 그런 위선자들은 지옥의 맨 하층에 떨어질 것이니 어떤 자도 그들을 구원할 수 없을 것이다.”( 꾸란 4:144-145 ) 이런 꾸란을 자신이 지켜야 할 경전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어찌 비무슬림들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겠는가?

 

사디크 칸의 조국인 파키스탄은 이슬람 때문에 인도에서 분리 독립한 나라다. 알라나 꾸란이나 무함마드를 모독하면 사형에 처할 수 있는 신성모독법이 형법으로 채택되어 집행되고 있는 강경 이슬람국가다. 그뿐 아니라 이슬람이나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가족들을 살해하는 명예살인이 해마다 1,000 건 이상 발생하는 악성 인권탄압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독한 이슬람 신앙을 견지하고, 매주 정기적으로 모스크에 참여하여 원리주의 무슬림들과 친교를 가지며, 그들을 변호하여 그들로부터 우수한 무슬림 정치인으로 해마다 상을 받는 파키스탄 혈통의 무슬림이 런던 시장이 되었다는 것은 몹시 염려스러운 일이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가 무슬림들은 미국에 입국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했을 때 사디크 칸은 이슬람에 대한 당신의 무지가 미국과 영국을 덜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받아쳤다. 이 말은 사실상 무슬림들 입국을 금지시키면 무슬림들은 테러를 할 것이라는 말과 진배없다. 이 말을 통해 나타난 그의 신앙관을 볼 때 이슬람은 테러의 종교라는 것을 간접 시인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수도 런던에 자신들의 동료를 시장으로 세운 무슬림들은 이미 영국을 점령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한편 한국의 이슬람은 19506.25 전쟁을 돕기 위해 이 땅을 밟은 참전 16개국 중 터키군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했다고 본다. 1956년에는 200명 남짓한 무슬림들이 한국에 있었는데 대한민국 정부는 산유국들과의 좋은 관계를 꾀하기 위해서 19695월 이태원의 땅 1,500평을 이슬람사원 건립부지로 기증했다. 이에 이슬람국가들이 건축비를 후원하여 1974년 착공하였고, 1976521일 한국 최초의 이슬람 사원이 서게 되었다.

 

2016년 현재 한국에 있는 무슬림들은 대략 20만 명 정도로 보고 있다. 지난 60년 동안 200명에서 20만 명으로 약 100배의 성장을 한 셈이다. 한국인들은 출산율이 저조하여 인구가 줄고 있는데 무슬림들만 숫자가 급증한다는 것은, 유럽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게다가 대한민국 정부는 유럽의 경험을 교훈삼아 무슬림들의 유입을 경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꾀하고 이슬람 친화정책을 채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할랄 홍보 및 인증비용 지원, 이슬람 기도처 확산 등을 정책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더구나 이번에 대통령의 이란 방문 중 고등교육협력 MOU를 체결하여 무슬림 유학생들을 많이 받아들이기 위해서 공동위원회를 발족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란과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는 것을 대한민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보고 있지만, 이를 빌미로 이슬람화가 정책적으로 지원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비록 이란은 치안이나 여성인권이 아랍권만큼 열악하지는 않지만, 개종자들에 대한 종교탄압 문제나 여성 베일 강요 등은 조속히 풀어야 할 숙제라고 본다.

 

무슬림들은 이제 자신들의 계획대로 유럽의 중심지인 영국을 삼켰으니, 동남아의 교두보로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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