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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애란 박사와의 인터뷰 1

“통일은 정의감으로 하는 것”

이애란 박사(52)에게는 이미 탈북 여성 1호 박사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그런 그가 얼마전 또다시 경제학 박사 학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지천명(知天命)'을 넘은 나이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 그를 보며 남한에서 되찾은 '제2의 인생'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지난 6월의 어느 날, 뉴스윈 코리아(News Win Korea)는 명지대학교 본관 앞 야외 테이블에서 이애란 박사와 만났다. 이 박사는 세련된 커팅의 짧은 머리에 검정 원피스, 하이힐 차림이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걸음걸이는 당당했고 민감한 화제가 나오면 목소리가 격앙됐다. 찌르는 듯한 시선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면서 그가 몸담았던 두 개의 세계, 곧 북한과 남한의 현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솔직하게 표현했다.    

   

- 바쁘신 와중에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그동안 많이 받아보신 질문일 텐데요, 탈북을 하시게 된 계기에 대하여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그 곳에서 살 수 없으니까 탈북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북한에서는 생활고나 썩고 병든 정치체제의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계기는 미국에 살고 있던 친척이 우리 가족에게 정치적으로 불이익이 갈 수 있는 책을 썼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족이 위험한 처지에 빠지자 미국에서 우리를 데리러 사람이 왔고, 그래서 탈북을 하게 된 것이죠.


- 남한과 북한 양쪽에서 살아보신 경험으로 보셨을 때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처음에는 장단점을 잘 모르죠. 하지만 10년 정도 지나니까 여기라고 마냥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유’, ‘민주주의’, ‘평화라고 하면서 거짓말을 하고 이상한 짓거리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피곤해요.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들이 일을 똑바로 해야 하는데 자기 역할을 안 해요. 나라가 계속 불안해요. 동성애도 그렇고 '위민 크로스 DMZ'도 그렇고, 광우병 촛불이니 세월호 시위니...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어요. 이런 것들이 자유민주주의 즉, 자유와 민주와 평화라는 미명 아래 계속 일어난다는 것이 기가 막혀요. 또 실질적으로 우리가 대적해야 할 평화의 적들에게는 전혀 대적하지 않고 그런 세력들에게는 계속 아부하고 아첨하고 굴종하고 이렇게 막 끌려가는 것이 너무 싫어요. 을사오적이 요즘에도 가득해요

 

평등병에 걸린 대한민국


- 경제학 박사 학위에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는 한국에 와서 18년 살면서 보니까 대한민국의 자유 시장경제체제가 참 좋은 체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놀고먹는 사람 모두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일한 사람이 노력의 대가를 받는 나라가 좋은 나라죠.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심각한 평등병에 걸렸어요.

 

많은 정치인들이 평등이라는 듣기 좋은, 화려한 말을 내세워서 독재를 하고 싶어 해요. 경제민주화도 마찬가지에요. 경제를 어떻게 민주화합니까? 아이를 잘 키우고 싶으면 마음껏 먹게 하고 마음껏 뛰놀게 해주면 돼요. 그런데 엄마가 괜히 애를 잘 키우고 싶어서 이거 먹어라’, ‘저거는 먹지 마라그리고 뛰어놀지도 못하게 하고 이거 해라, 저거 해라그러면 애가 못 자라죠. 어른이 억지로 목을 빼서 키를 키울 수 없는 겁니다.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는 시장의 보이지 않는 질서에 의해서 성장합니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따른다는 것이 경제학의 기본 원리죠. 따라서 법치제도가 잘 운용되어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따를 수 있도록 해주면 되는데 성완종 사건처럼 정치권에 아부하면서 안 되는 일도 되게 하는 불법이 난무하기 때문에 경제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 경제가 민주화가 안 돼서 경제가 안 되는 겁니까? 웃기는 발상입니다


- 박사님은 최근 위민크로스DMZ’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북한에서 비무장지대를 통과해 남한으로 걸어오는 행사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셨습니다. ‘위민크로스DMZ’ 행사에 대한 박사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위민크로스DMZ 관련자들이 북한의 지령에 의해 움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을사오적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이완용이 당시 자신의 활동이 매국노짓이라고 생각지 못하고 애국활동이라고 생각한 것과 같이 이들도 그렇게 활동을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들이 5.24 대북제재조치 해제라든가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 주한미군 철수와 같은 주장을 하려고 했는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깨어있는 애국 민주 시민의 활동이 열매를 맺는 것에 쾌감을 느낍니다.

 

이 일을 통해 깨달은 것은 바른 정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3월부터 이것을 반대해왔지만 누구도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의 신상과 활동경력을 취합해서 언론에서 폭로했더니 이것이 일파만파 확산된 것입니다. 누구는 알카에다를 지지하고, 누구는 오사마 빈라덴을 지지하고, 누구는 신나치 활동을 하였고,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했을 때 어떤 일을 했고, 북한에서는 어떤 일을 했고 등을 다 알렸던 것이 여론 형성에 영향을 끼쳤던 것입니다.



통일은 정의감으로 하는 것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은 통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정의감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자기만을 위하는 상황에서는 통일의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통일대박이라는 말을 하지만 만에 하나 나중에 그게 몇 사람에게는 대박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산업화 시대에 대박을 터뜨려서 재벌이 된 사람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정의가 무엇이냐? 나는 요즘에 이승만 대통령께서 그 하신 말씀들을 청년들이 많이들 공부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민주주의는 참 좋은 것입니다. 저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공부하다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됐는데, 이승만 대통령을 공부하다보니까 대한민국이 결정적으로 이승만 대통령을 너무나도 멀리 떠나보내는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이념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이 나라가 어렵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통일은 정의감으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북한에 실현하기 위해서 통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이익이 무엇이냐’, ‘내가 그것을 하면 나한테 무슨 이익이 될 것이냐’, 그런 생각을 가지고는 통일을 할 수 없습니다. 결국 통일은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는 것이죠



한국교회, 왜 기독교 통일 교육이 필요한가?
임 창 호 교수 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1. 들어가면서 철학자 칸트는 그의 교육학강의(1801) 첫 페이지에서 “인간은 교육되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기대되는 인간상이 있다면 사람을 교육해야 하며, 기대되는 사회공동체상이 있다면 역시 사람을 교육해야 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이상과 목표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교육 없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시키거나 발전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교육은 인간과 사회를 존재하게 하고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동시에 교육은 미래를 향한 보험이다. 교육이 100년 대계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하신 사역은 12명의 제자를 모아 3년간 교육하신 일이다. 그들이 70명의 제자로 확장되었고, 3,000명이 되었고, 그리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의 초석이 된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소개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선교명령이라기보다, 사실 교육명령이다. 이곳에 등장하는 4개의 동사 가운데 주동사가 “제자 삼으라”라는 교육 용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찾아온 선교사들이
이 민족의 회복을 준비하자
강 철 호 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 새터교회할렐루야! 2018년 올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이 땅에 평화의 새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온 남과 북이 진정한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모두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분단 속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평화통일을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온 나라가 평화에 들떠 있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평화와 함께 복음통일을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외쳐온 평화는 진리의 복음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탈북민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으로 자유를 찾아 온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자유가 나를 평화롭게 함을 신앙 속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시편 126편 말씀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과 은혜를 받아 안고 얼마나 기뻤으면 꿈을 꾸는 것 같다고 고백하겠습니까? 아마도 오늘 이들의 이 고백을 저 같은 탈북민들이 제일 실감을 할 겁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인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복음통일을 위한 탈북민 교회의 역할
김 성 근 목사 노원한나라은혜교회지금까지 남한 교회들의 북한 선교의 주역은 남한 출신 목회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면서 탈북민 출신 목회자들도 북한 선교 영역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등장한 이들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이들과 어떻게 손잡고 어떤 일들을 진행할 수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1. 탈북민 선교에서 탈북민 목회자의 위치탈북민 목회자들의 사역 배경 1990년대 말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면서 대량의 탈북민들이 중국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교가 진행되면서 북한 선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많은 탈북민들이 중국에서부터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들의 신앙과 영적 성장을 위한 많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대한 노력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노력에 반해 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도 신앙을 유지하거나 성장하는 비율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 보아야 합니다. 실수를 통해 서 지속적으로 오류를 수정해 나갈 때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 남한 교회는 탈북민들이 같은 민족이기에 그

“한국 정부 언론 자유 중대 위반”
정부가 탈북민 출신 기자를 남북 고위급 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국제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국제언론인협회는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 위반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고, 유엔도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VOA는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언론인협회(IPI) 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성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라비 프라사드 국제언론인협회 국장은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탈북민 출신 기자를 지난 15일 남북고위급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은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북한이나 남북대화에 비판적인 언론들을 억누르려는 조치"라며 "민주사회에서 결코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라비 프라사드 국장은 "이번 사태는 앞으로 다른 취재보도에도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영역에서 언론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 내일부터 정부와 재계의 부패에 대한 취재를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또한 시나 폴슨 유엔 인권 서울사무소장도 우려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시나 폴슨은 “언론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고 모든 사안에 대한 언론 취재는 허용되어야 한다. 모든 남북 간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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