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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행동하는프로라이프·성산생명윤리연구소, "태아 생명 존중 긴급 기자회견"

- 15일까지 7개 정당·무소속 등 총 31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 태아 생명 보호·모자보건법 개정 등 골자로 의견 취합 예정
- 단체 대표들 “태아 생명 존중 인식을 갖춘 후보 지지할 것”

 

생명 수호 단체들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태아 생명 존중 인식 표명을 촉구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등 60여 개 생명 수호 단체 연대체인 행동하는프로라이프(상임대표 이봉화)와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이명진)는 9월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생명 수호 단체 대표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들을 대상으로 ‘태아 생명 존중 인식도’를 파악하는 설문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대표들은 태아는 미래 세대이고 대통령은 초저출산 국가 한국의 존립을 좌우하는 국정을 펼칠 수 있기에, 태아 생명 존중 인식을 갖춘 후보들을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소장은 기자회견 인사말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 입장에 따라 많은 생명이 죽음을 맞을 수도 있고, 지켜지고 보호받을 수도 있다”며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한 태아 생명 존중 인식 표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설문은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국가혁명당·진보당·통일한국당 등 7개 정당과 무소속 후보 총 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각 후보에게 설문지를 보내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 결과는 10월 내 행동하는프로라이프(acts4prolife.org)와 성산생명윤리연구소(bioethics.or.kr)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은 ‘태아 생명과 모자보건법 개정 등에 대한 의견’을 골자로, ‘민법 제762조와 제1000조를 근거로 ‘태아는 국민(사람)이다’에 동의하십니까?’, ‘모자보건법의 목적은 무엇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프로라이프(pro-life)입니까? 프로초이스(pro-choice)입니까?’ 등의 질문으로 구성했다.

 


행동하는프로라이프 공동대표 신상현 수사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국가를 보위하고 헌법을 준수하며 국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필 브라이언트 미국 미시시피 주지사가 임신 15주 이후 낙태 금지법에서 나아가 임신 6주만 되어도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한 것을 예로 들며, “브라이언트 주지사는 언젠가 하느님 부르심에 응답할 때 ‘법정 다툼의 위협을 무릅쓰고 무고한 아기들의 생명을 위해 싸웠습니다’라고 말하겠다고 했다”며 “후보님들도 이러한 정신으로 나라를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은 전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연대사에서 “정당, 진보·보수, 혈연·지연·학연을 뛰어넘어 생명이 가장 소중하다”며 “연약한 배 속 태아 생명까지도 지켜줄 수 있는 대통령 후보 여러분을 끝까지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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