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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복음, 남과 북을 살리는 능력

박한수 목사 | 제자광성교회

 

* 이 글은 월간 JESUS ARMY 2021년 8월호에서 옮겨 실은 것입니다. (에스더기도운동이 주최한 제26차 통일선교컨퍼런스(2021.7.5.~9)에서 전한 말씀을 월간 JESUS ARMY 편집팀에서 녹취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어느 신문사와의 인터뷰 도중 이런 질문을 받았다. ‘왜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이런 질문을 처음 받아 보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릴 때부터 음악시간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불렀을 것이다. 나 또한 그 노래를 목 놓아 불렀다. 나는 정치적 이념과 상관없이 통일은 좋은 것이라 생각하며 통일을 위해 기도해 왔다.


그 기자의 질문에 나는 두 가지로 답을 했다. 첫째는 원래 우리는 하나였기에 이해득실을 떠나서 당연히 통일이 되어야 한다. 우리 민족이 분단된 후 많은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이런 분단의 현실이 익숙하고 정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비정상적인 것이다. 부모와 자식이 헤어져서 사는 세월이 오래되면 서로 신경을 안 쓰고 사는 생활이 더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게 형제간에도 안 보고 살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정상은 아니지 않은가? 오히려 그것은 잘못된 익숙함일 수 있다. 야곱과 에서가 만나듯이 원래 우리는 하나였기 때문에 통일이 되어야 한다.

 

요즘은 사람들이 통일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2020년 10월 KBS가 발행한 ‘국민통일의식조사’ 보고서에서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반드시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답변은 15.4%, ‘큰 부담만 없다면 통일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44.2%, ‘상당 기간 현 공존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24.3%, ‘통일이 되지 않는 편이 더 낫다’는 답변은 16.2%였다. 종합해 보면 우리 국민의 40% 정도는 통일에 대해 유보 혹은 부정적 답변으로 통일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화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 민족이기 때문에 통일되어야 한다. 북한은 분명히 경계해야 할 적이고 북한 정권을 단 1%도 신뢰하지 않는다. 물론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은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북한은 언제든지 하나가 되어야 하는 탕자와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북한은 아픈 손가락이다. 현재 시점에서 북한이 우리의 친구일 수는 없지만 분명히 한 핏줄이다.

 

 

 

통일이 되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북한에서 신음하는 지하교회 성도들의 기도 때문이다.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70년 동안 어떤 기도를 했겠는가? 달이 차면 기울듯 기도가 차면 응답이 일어난다. 남한의 기독교 인구가 훨씬 많으니 많은 양의 기도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강력하고 뼈저린 그들의 기도를 우리가 따라갈 수가 있을까? 그들의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외면하시겠는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잡혀갔다가 70년 만에 귀환하였다. 이방인이었던 고레스 왕은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이유가 없었다. 이스라엘이 귀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의 약속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잡혀가기도 전에 이미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이 70년 동안 종살이를 할 것과 고레스를 통해서 해방될 것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대로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셨다. 하나님의 때가 안 되었고 하나님의 어떠한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이지, 하나님께 능치 못할 일은 없다.

 

 

분단된 지 70년이 넘었다. 영적으로 보면 한국기독교의 예루살렘 성전은 평양이다. 기도가 상달되고 하나님의 때가 되면 남한에 있는 북한교회의 후세들이 과거 자기 선조들이 예배하였던 동방의 예루살렘, 평양으로 갈 수 있다. 남한의 복음이 북한으로 갈 날이 올 것이다. 이것이 불가능하게 보이고 막대한 비용이 들 것 같지만 그것은 인간의 생각이다. 감당해야 할 짐이 있다면 질 수 있는 능력도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께서 언제까지 평양성에 세워진 김일성 우상을 두고만 보시겠는가? 어느 날 북한 성도들의 피맺힌 기도와 그 선조들이 순교하며 드렸던 기도가 하나님 보좌 앞에 쌓여서 남한 성도들의 기도와 연합되어 응답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오늘 본문 이사야서 58장 6-9절은 금식에 관한 내용이다. 먼저 58장 1절은 회개와 각성을 촉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사 58:1)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목소리를 높여서 그들의 허물과 죄를 알리라고 하신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회개하라고 하신 대상이 가진 자, 부한 자, 믿는 자라는 점이다. 세상 사람들은 죄가 죄인 줄 모르고 회개 자체를 모른다. 각성과 회개의 대상은 가진 자와 어른들, 그리고 믿는 자들이다. 통일의 문제를 영적으로 접근할 때 먼저 회개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남한에 있는 우리 믿는 자들이다. 복음을 듣지 못한 북한의 주민들이 어떻게 회개를 하겠는가? 김정은이 무슨 회개를 하겠는가? 성경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회개할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개를 촉구하신다. 믿음이 크든 작든 말씀을 아는 자, 하늘의 소망을 가진 우리에게 먼저 회개하라고 촉구하신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회개와 각성을 촉구하시자 그들은 회개 대신 오히려 하나님께 항변을 한다.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사 58:3)

 

이들은 ‘우리가 금식하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은 어디에 계셔서 응답을 안 해주십니까’라고 묻는다. 하나님은 ‘너희들이 금식을 근본적으로 잘못하고 있어서 내가 듣지 않는 것이다’라고 하신다. 이들은 금식은 하였지만 믿음이 없는 금식을 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다 보면 도저히 금식하지 않고는 내가 제대로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가지 못 할 것 같아서 금식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은 금식하는 것 자체에 목적을 두다 보니 다른 것에는 관심도 없었고 나중에는 금식마저도 병들어 버렸다. 예수님 당시에는 일주일에 2번 금식을 하는데 사람들 앞에서 금식한다고 자랑까지 했다.

 

금식하면서 믿음이 좋다고 인정받고 칭찬받기를 원하는 문화들이 오늘날 교회에도 있다. 40일 금식을 한 분과 30분만 대화해도 대화의 주제가 무엇인가에 전혀 상관없이 그분이 40일 금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금식 행위 자체에 목적을 두니까 사람이 더 포악해진다. 금식이 훈장 하나를 더하는 것이고 자기 의를 세우는 것이다. 금식기도 하러 갔다가 달라진 것 없이 더 교만해져서 나타나기도 한다. 4절에 금식하면서 논쟁하고 다투고 심지어는 주먹으로 치고 싸웠다고 한다.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사58:4)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은 무엇인가?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사 58:5)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것, 애통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굵은 베를 입고 재를 뿌리는 것은 회개의 상징이다. 금식을 하는 목적이 어디 있는가? 금식을 통해 내 안에 기름기가 다 빠져버리는 것이다. 내 자랑, 내 의, 내 꿈이 금식을 통해 확 줄어들고, 자기의 실체를 보면서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구나!’라면서 자기에게 깊이 집중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남을 보게 된다. 판단하고 비판한다. 그런데 진짜 금식을 하면 나 자신을 먼저 살피게 된다. 그래서 금식의 본질은 자신을 죄인으로 보게 하는 힘을 갖는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사 58:6)

 

이 말씀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구절이다. 금식을 했을 때 일어나는 일들로 생각할 수 있다. ‘흉악의 결박에 묶여 있는 사람, 귀신에 눌린 사람, 상처받은 인생 등 이런 사람들이 금식을 제대로 하기만 하면 그런 모든 것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즉 자신의 결박이 풀어지는 것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이 말씀은 문맥상 그런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은 제대로 된 금식이 무엇인지를 말씀한다. 금식을 하면서 이웃의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어주는’ 것이다. 밥만 굶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니고 금식하면서 이런 일들을 한다면 그 금식이 진짜배기 금식이라는 것이다. 금식하는 내가 다른 사람의 결박을 풀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금식하면 이런 힘이 생긴다. 금식을 하면 육의 꺼풀이 벗겨지면서 주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내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사 58:7)

 

북한 동포들이 현재 어떤 상황인가? 그들은 주린 자, 유리하는 빈민, 헐벗은 자 또 우리의 골육이다. 그런데 부담스러우니까 피하고 싶은 존재이다. 오늘 말씀은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말라’고 하신다. 얼마나 정확한 말씀인가?

 

우리 교회에 탈북민 아이들이 전도되어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 아이들에게 기도를 시키면 꼭 ‘일용할 식량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한다. 아이들이 왜 ‘식량’이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사용하겠는가? 부모가 식량이라는 말을 쓰니까 아이도 그 영향을 받은 것이다. 북한 동포들은 우리의 골육이지만 경제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은 존재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그들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다.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하다. 코로나 때문에 외부와 더 단절되었다. 농사에 필요한 비료와 비닐이 없어 난리이다. 최근에는 김정은까지 식량난이 심각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또한 북한의 코로나 상황도 어떤지 모른다. 검사를 안 해서 안 나오는 것인지 어떻게 된 내막인지 모른다.

 

진정한 금식은 굶어가며 며칠을 지켜 내는 것이 아니라, 회개와 사랑이다. 복음이 그것을 담고 있다. 복음은 먼저 내가 변화되어 회개하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을 살리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이 기뻐하는 진짜배기 금식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우리에게 어떤 약속이 있는가?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사 58: 8-9)

 

어떤 분이 금식하면서 병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났다면 그분은 진짜 금식을 했기 때문이다. 진짜 회개를 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면서 금식했기 때문에 금식의 열매로 치유가 일어나고 응답이 나타나고 그의 빛이 드러난 것이다. 참된 금식은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신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첫째, 남한의 교회 공동체가 먼저 회개해야 한다. 진실로 회개해야 한다. 3절과 4절의 핵심이 그것이다. 믿지 않는 자들은 왜 밥을 놔두고 금식을 하는지, 왜 잠도 안자고 모여서 철야기도를 하는지 이해를 못한다. 육은 영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미련한 자를 꾸짖지 말라고 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가 그를 위하여 대신 손들고 기도해야 한다. 스데반은 순교할 때 원망하지 않았으며 죽으면서까지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저들이 몰라서 자신에게 돌을 던지니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한 것이다. 진정한 부흥과 회개의 역사는 항상 나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회개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하면 ‘너나 똑바로 하라’고 한다. 북한의 어떤 문제들을 생각하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남한 성도들이 먼저 회개하는 것이다. 금식하는 주체가 먼저 회개해야 한다.

 

둘째, 기도해야 한다. 왜 기도해야 하냐면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고, 또한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 ‘기도만 하면 되냐’고 물을 때 우리는 당당하게 ‘기도밖에 없다. 봐라,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모든 것의 시작은 기도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인생과 세계의 역사는 골방의 무릎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것이 제일 빠르고, 제일 강하다. 그리고 기도는 후유증이 없다. 기도는 양과 질이 모두 중요하다.

 

하나님의 방법인 말씀에 대한 순종과 기도의 능력을 갖추고 나갈 때 남한이 살고 북한이 산다. 영토통일, 경제통일, 군사통일이 아닌, 복음 통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복음통일이 되지 않으면 통일이 되어도 불행하다. 주변 국가들에 의해서 또 엉뚱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진정한 복음통일을 위해서 지치지 말고 기도하는 우리 모
두가 되기를 축원한다.

 

* 박한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 장로회신학대학원 신학과(M.Div.)에서 공부하였고 2005년 제자광성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2019년 발간한 『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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