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는 '태아생명 존중주일'을 선포한다.
장로교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는 지난 10월 20일 성명서를 통해,
- 낙태는 살인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행위임을 천명한다.
- 고신교회는 2020년 11월 8일 주일은 '태아생명존중주일'로 선포한다. ...과거 낙태의 죄들을 공적으로 회개한다. 그 주일에 전국교회가 미혼모와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헌금한다.
- 과거 국가의 산아제한 시책아래 ...낙태를 한 모든 성도들의 죄도 회개한다. 회개하는 자들에게 용서하시는 복음의 은혜를 선포한다.
라고 발표했으며 11월 8일 ‘태아생명존중주일’을 위한 공동 설교문도 발표했다.
기독교성결교회(기성), 예수교성결교회(예성), 기독교나사렛성결회총회가 연합한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한기채 목사)는 지난 10월 28일 성명서를 통해,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인간의 생명은 수정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태아를) ‘살릴 의무’는 있어도 ‘죽일 권리’는 없다. ...임산부를 보호하고 아이를 잘 낳아 기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지원 체계를 먼저 조성해야 한다.”
라고 선포했으며, 기성은 11월 29일을 '생명존중주일'로 드리고 설교문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생명존엄운동을 전국교회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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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주인이신 주님! 교단적으로 낙태를 반대하며 태아생명존중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태아 생명을 살리는 운동이 한국의 모든 교단과 교회에 확산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이천 년 전에 이 땅에 태아로 오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