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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3.1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자유대한민국의 초석을 이룬 3.1운동
아직 다 이루지 못한 3.1운동, 복음통일의 문빗장 열어야

 

 

 

 

 

 

 

 

이용희 교수

월간 JESUS ARMY 발행인

 

 

3.1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2019년 3월 1일, 우리는 역사적인 3.1운동의 100주년을 맞는다.
‘3.1운동’은 일제의 식민지배하에서의 민족적인 독립운동이었다. 1919년 3월 1일 서울의 파고다공원과 태화관, 그리고 전국의 9개 지역에서 ‘독립선언서’를 선포함으로 시작되었다. 국내적으로는 약 2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만주, 연해주 등으로 확대되어 약 1년 간의 거족적인 독립만세운동
으로 번져갔다. 이 운동은 1910년 일제 강점기가 시작된 이후 9년 만에 일어난 사건으로서 독립에 대한 민족적 열망을 만천하에 선포하며 독립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건이었다.

 

전국적으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 기간 동안, 전국 218개 부·군 가운데 211개 부·군에서 약 1,500건의 시위가 일어났다. 4월 말에 접어들면서 일제의 잔인한 폭력적 탄압으로 독립만세운동은 점차 막을 내리게 되었지만 3.1운동은 한국인들이 거족적으로 참여한 독립만세운동으로서, 한국독립운동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국독립을 위한 고귀한 희생

 

1919년 3월부터 약 두 달 동안 전국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집회횟수는 1,542회, 집회 참여 인원은 2,023,098명 이었으며, 일제의 진압으로 7,509명이 사망하고, 15,961명이 부상을 입고, 46,948명이 구속되었다. 또한 47개 동의 교회당이 불타고, 715호에 달하는 민가가 파괴 되었다. (『한국독립운동지혈사』 박은식 저)


대부분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민족의 독립을 위해 3.1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했다. 당시 신석구 목사는 3.1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알기 위해 매일 새벽 기도하다가 “4천년 전하여 내려오던 강토를 네 대에 와서 잃어버린 것이 죄인데 찾을 기회에 찾아보려고 힘쓰지 아니하면 더욱 죄가 아니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그 후 3.1운동에 적극 헌신하였다. 3.1운동을 하나님의 뜻으로 믿었기 때문에 기독교의 지도자들은 죽음도 불사하고 3.1독립만세운동의 선봉에 섰던 것이다.

 

“3.1 운동에 대한 일제의 대응은 한국교회에 대한 방화와 기독교인들에 대한 잔인한 폭력과 체포, 고문, 처형 등으로 나타났다. 제암리교회 방화학살사건, 강서 사천교회 학살사건, 정주교회 학살사건, 서울 십자가 사형사건, 정주 오산학교 피소사건 등이다. 일제는 기독교인들을 혐오하고 기독교인들을 많이 체포했다. 어떤 지방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전부 만세운동을 벌였는데도 기독교인만 잡아갔다. 인명피해는 제외하고 ‘가옥, 재산상의 피해는 기독교 외의 종교나 단체에는 나타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일제가 3.1운동의 주도세력을 기독교인으로 본 것이다. 3.1운동으로 기독교회가 지불한 인적, 물적, 정신적 측면에서의 피해는 엄청났다.”(출처:기독교는 3.1운동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 - 주강식) 특별히 이화학당 학생이었던 유관순이 잔혹한 고문을 받고 1920년 9월 28일 만 17세의 나이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죽임을 당했다. 3.1운동을 주도했던 기독교인들
의 투옥과 고문, 순국은 조국독립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었다.

 

자유대한민국의 초석


3·1운동의 가장 큰 결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생성이었고, 이 임시정부는 지금 자유대한민국의 초석이 되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서울에서는 임시정부를 만들자는 운동이 있었고, 1919년 4월 11일 상해임시정부가 출범되었다. 같은 해 5월에는 미국에서 활동하던 대한인국민회의 안창호가 와서 상해 임시정부의 중심이 되었다. 그리고 9월에는 단일정부를 구성하여 이승만을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하였다. 당시 상해 임시정부의 핵심세력은 기독교인들이었다.


상해임시정부의 체제는 한반도의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하는 민주공화국이다. 입법, 행정, 사법의 삼권이 분립되어있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를 토대로 하고 있다. 1919년 상해 임시정부는 인적 구성에서 기독교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무렵 기독교인들은 전체 국민의 약 1%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임시정부 요인들 가운데는 기독교인이 21명, 대종교 12명, 천도교 1명, 불교 2명이었고, 임시헌장에도 기독교적인 정신이 가득 담겨져 있다. 임시정부의 선포문에서 대한민국은 3.1운동에 기초하고 있음을 천명했고, 헌장 7조에는 “대한민국은 신(神)의 의사에 의해서 건국”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상해임시정부는 마침내 1948년 8월 15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의 초석이 되었다.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는 과정에서도 기독교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1948년 5월 10일 선거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대한민국 최초의 제헌국회는 이윤영 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도 “하나님과 국민” 앞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하겠다고 선서하였으며, 또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자신을 인도하셨다는 것을 천명하였다. 100년 전 3.1운동을 통한 기독교인들의 고결한 희생과 순국은 1919년 4월 11일 상해 임시정부를 태동시켰고, 1948년 8월 15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으로 열매 맺었다.


아직 다 이루지 못한 3.1 운동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께서 우리민족에게 유언처럼 남긴 마지막 말은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라는 성경말씀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 5:1)


3.1운동의 고귀한 희생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위대한 열매를 맺었지만, 아직 다 이룬 것은 아니다. 북한동포들은 아직도 김일성 주체사상과 3대 세습독재라는 흉악의 결박에 매여 종노릇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17일 UN총회에서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한인권 결의안은 2005년부터 14년째 연속 UN총회에서 채택되었으며, 매년 유엔총회에서는 북한에서 고문과 가혹행위, 강간과 공개처형, 자의적 구금, 종교적 이유에 따른 사형선고, 연좌제, 강제 노동 등이 계속되고 있다는 보고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채택된 북한인권 결의안에는 정치범수용소의 즉각 폐쇄와 모든 정치범 석방, 그리고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북한 지도층’과 ‘가장 책임 있는 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이 권고사항에 포함되어 있다. ‘가장 책임 있는 책임자’는 김정은을 겨냥한 말이다.

 

최악 중 최악(worst of the worst)의 국가


미국의 국제인권 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는 전 세계 195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평가해 매년 발표하고 있는데, 최근 ‘2019 세계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을 최악 중 최악(worst of the worst)의 국가로 지명했다. 북한은 1973년부터 47년째 매 해 최악 중 최악의 국가로 지목되고 있다.


국제오픈도어즈선교회 발표에 의하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18년 연속 북한은 기독교박해지수 1위 국가로 지목되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는 수만 명의 북한 성도들이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수감되어 있으며, 북한에서 성경을 소지하고 있다가 발각되면 감옥이나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가게 되고 심지어 공개처형을 당한다고 한다.

 

북한은 이 외에도 민주화지수, 경제자유화지수, 언론·출판·표현의 자유지수, 주민노예화지수 등 가장 중요한 국제적인 평가들에 있어서도 모두 세계 최하위이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에 의하면 북한 주민들의 43%가 영양결핍 상태이다. 우리 동족들이 21세기 최악의 국가이며 지옥 같은 나라에서 노예처럼 살다가 죽어서는 진짜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다.

 

복음통일을 위한 5가지 기도제목


이제 3.1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2019년에는 북한동포들이 해방과 자유와 복음을 누릴 수 있는 복음통일이 성취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는 마음을 다하여 아래와 같이 기도해야 할 것이다.


1. 북한에 억류된 남한선교사 6명 모두 풀려나게 하소서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고현철 선교사 외 한국국적 탈북민 2명)
2. 정치범 수용소가 폐쇄됨으로 갇혀있는 성도들과 주민들이 풀려나게 하소서
3. 감옥에 갇혀있는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풀려나게 하소서
4. 신앙의 자유가 주어짐으로 자유롭게 예배드리며 전도, 선교의 자유가 보장되게 하소서
5.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무너짐으로 북한전역에 있는 3만 8천개 동상과 집집마다 걸려있는 초상화들이 철거되게 하시고 전 국민적인 김일성 일가 우상숭배의 죄악이 사라지게 하소서

 

북한동포들의 종의 멍에가 벗겨지도록


우리 민족이 일제로부터 종의 멍에를 벗을 수 있게 되기까지는 100년 전 3.1독립만세운동을 통한 순국선열들의 고결한 희생이 있었다. 선열들의 땀과 눈물과 피로 우리에게 자유와 번영이 주어졌다. 이제는 북한 동포들의 종의 멍에를 벗기기 위해 우리들의 희생적 섬김이 필요한 때이다. 분단 74년을 맞으며 북한동족들의 고통과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하거나 방관해서는 안 된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이제는 주님께서 북한 땅에도 온전한 자유를 주시고 북한 동포들의 종의 멍에가 벗겨지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용기 있게 복음통일의 문빗장을 열어야 한다.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 13:3)

 

[이 글은 월간 JESUS ARMY 2019년 3월호에서 전재한 것입니다.]


북한주민 직접 돕기, 왜 필요한가?
김 성 근 목사 노원한나라은혜교회 현재 북한주민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상황은 온 세상이 다 아는 일이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인권단체들과 국제기구들은 북한 주민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원조와 지원 물자를 보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물자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지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북한정권은 처음에 국제적인 지원물자를 주민들이 아니라 군대와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이는 곧 국제사회가 알게 되었고 국제사회는 투명한 지원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북한 정부는 국제지원 단체의 감시가 있는 곳에서만 일반 주민들에게 일부 공급하였고 없는 곳에서는 아예 공급하지도 않았습니다. 한 탈북민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유럽의 한 기금회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공급하라고 유럽에서 처리하기 힘든 쇠고기를 대량 구입해서 북한정권에 납품하였습니다. 이때 정말로 주민들에게 공급되도록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한 명의 감독관이 함께 왔다고 합니다. 북한 정권은 평양시 주민들에게 식량 배급을 줄 때처럼 줄을 세워서 그 감독관앞에서 쇠고기를 한 덩이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쇠고기를 받아든 주
“통일한국 건설에 쓰임받는 자가 되라!”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장대현 학교는 통일한국을 세워갈 통일 세대 일꾼들이 자라고 있는 대안학교입니다. 양강도 대홍단, 자강도 강계, 함경북도 무산, 중국 요녕성, 중국 산둥성, 부산, 서울, 창원... 장대현 학교에 다니는 21명의 학생들은 태어난 고향과 자라온 환경은 다르지만 서로의 다름을 통해 통일의 모습을 배워가며 작은 통일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일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면 고향에 돌아가 친구들과 농구 경기를 하고 싶어요.” “통일이 되면 통일한국을 든든히 지키는 군인이 되고 싶어요.” “통일이 되면 북한 성도님들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 찬양 인도자가 되고 싶어요.” “통일이 되면 분단으로 인해 생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을 메워주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장대현학교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통일한국 건설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장대현학교는 장대현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의 열매입니다 장대현학교 교장선생님이신 임창호 목사님께서는 2007년 부산 사하구 다대포지역에서 탈북민 성도님들과 함께 장대현교회를 시작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탈북민 성도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고충을 들으시고, 탈
한국교회, 왜 기독교 통일 교육이 필요한가?
임 창 호 교수 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1. 들어가면서 철학자 칸트는 그의 교육학강의(1801) 첫 페이지에서 “인간은 교육되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기대되는 인간상이 있다면 사람을 교육해야 하며, 기대되는 사회공동체상이 있다면 역시 사람을 교육해야 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이상과 목표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교육 없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시키거나 발전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교육은 인간과 사회를 존재하게 하고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동시에 교육은 미래를 향한 보험이다. 교육이 100년 대계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하신 사역은 12명의 제자를 모아 3년간 교육하신 일이다. 그들이 70명의 제자로 확장되었고, 3,000명이 되었고, 그리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의 초석이 된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소개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선교명령이라기보다, 사실 교육명령이다. 이곳에 등장하는 4개의 동사 가운데 주동사가 “제자 삼으라”라는 교육 용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찾아온 선교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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