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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태극기 세력과 극우타령, 그리고 언론의 민낯

한국당 강경 우파를 "우경화 과격분자"로 규정한 언론 주류 매체의 실종

지난주 신문 중 쇼크는 조선일보 지면이었다. 동아와 함께 내년 창간 100년을 맞는 신문, 자칭 타칭 1등 신문의 커밍아웃이 확연했기 때문인데, 이 신문이 중앙일보처럼 어정쩡한 중도 성향의 매체로 바뀐 걸까? 이 나라에 자유우파를 대변하는 정통 매체는 정말 사라졌나?
 
그걸 묻지 않을 수 없는데, 눈에 띄는 건 태극기 세력에 대한 조선일보의 노골적인 모독이다. 아무도 이걸 문제 삼지도 않는 점도 실로 안타까운데, 시작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보도를 하면서 심하게 균형을 잃은 것이다. 문제의 초점은 2월20일자 8면이다. "'전대(全大), 과격분자 놀이터 전락' 한국당의 탄식"이 그것인데, 놀랍다. 제호만 가리면 딱 한겨레다.
 
"저 딴 게 무슨 대통령…"이라고 발언한 최고위원 출마자 김준교의 발언을 문제 삼기도 했지만, 합동연설회 분위기를 태극기 세력이 주도한 걸 맹비난한 것이다. 장내 질서를 어지럽힌 걸 비판할 순 있다. 하지만 한국당이 우경화 논란에 휩싸였다는 식으로 몰고 간 건 명백한 잘못이다. 

 

 
문제의 2월 20일자 조선일보 기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헌법 조문에 명문화한 이 나라에서 이념적 타락인 좌경화를 비판할 순 있어도 우경화가 문제가 된다는 식의 비판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이게 뭘 말해줄까? 조선일보조차 운동권 프레임에 갇혔다는 뜻이다. 그날 신문은 결정적으로 한국당이 극우 정당으로 낙인찍히고 있다는 진단까지 곁들이고 있어 다시 충격이다.
 
명백한 헛소리가 분명하며, 그건 조선일보가 할 수 있는 표현이 결코 아니다. 물론 당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하는 방식이었지만 내 눈에 그건 명백한 조선일보의 커밍아웃이었다. 그 신문은 오래 전부터 태극기 세력과 거리를 둔 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세력에 가담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들은 그 연장선에서 태극기 세력을 포함한 한국당 내 강경 우파를 우경화를 촉발한 과격분자로 몰아가고, 그런 한국당을 극우 정당으로 딱지를 붙이는 짓도 서슴지 않게 된 것이다. 그리고 앞으론 이런 상황이 다반사일 것이다. 우파 시민사회는 걸핏하면 좌파로부터 정말 부당한 극우 소리를 들어왔는데, 이젠 조선일보가 극우 타령에 가세한 꼴이다. 
 
그 점에서 20일자 8면 기사는 실로 문제적이며 냉정한 비판을 받아야 옳다. 여기서 한 번 묻자. 혹시 그건 단발성은 아니었을까? 아니다. 그 날짜 사설 '국민 혀 차게 만드는 한국당 전당대회'을 비롯해 이후 주말까지 계속된 논조가 조선일보의 배신을 재확인시켜줬기 때문이다.
 
'국민 혀 차게 만드는 한국당 전당대회' 사설의 경우도 극우란 표현만 하지 않았을 뿐 태극기 세력을 "극성세력" 혹은 "과격한 소수"로 표현했으니 그 역시 명백한 애국 세력에 대한 모독이다. "TV에 이 모습이 집중적으로 방영되어 야당에 대한 혐오 또한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 대목도 심하게 균형을 잃었다. 
 
그 장면에 공감하고 한국당이 살아난다는 희망을 본 시청자는 외려 더 많았을텐데 조선일보가 이렇게 편파적이다. 뿐인가? 이틀 뒤인 2월22일 자 사설('민생 파탄 내고 정권 재창출 천명(天命), 민주당 시대 100년이라니')는 태극기 세력을 "일부 극렬 세력"이라고 다시 공격하는 걸 잊지 않았다. 
 
이틀 전 문제의 사설이 우연이거나 실수가 아님을 새삼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동 전후의 조선일보 지면의 장난을 우린 잘 안다. 탄핵 자체가 언론의 난(亂)이었는데, 그건 조선일보가 부패 기득권 세력으로 전락했음을 보여줬다. 주필 송희영 사건도 그 맥락이다. 단 그건 조선일보가 휘청거렸을 뿐 자유우파의 깃발마저 내렸다고 말하긴 어려웠다.
 
윤평중이 대신해주는 조선일보 속내
 
그랬더니 드디어 올해 초 이 지경에 이른 것이다. 자유우파의 깃발을 내린 게 맞다. 사실 지난 한 달 광주 5·18 문제엔 모두 한통속인 조중동 지면을 우린 새삼 보아왔다. 정말 안 그럴 것 같았던 조선일보조차 광주 5·18의 진실 규명에 등 돌렸는데, 대표적 지면이 2월 12일 3면이다.
 
대체 이게 말이 되는 것일까? "한국당의 악수(惡手), 청와대는 야(野) 추천 위원 거부… 불붙는 5·18 정국"이라는 큰 제목은 무얼 말하느냐?  5.18공청회를 열었던 한국당이 잘못했다는 가치판단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그 기사에서 "천인공노할 망언"이라는 민주당 대표 이해찬의 말을 앞세우고 있고, 한국당은 "우왕좌왕"한다고 조롱했다. 
 
그리고 조선일보의 또 한 번 결정적 배신은 2월 15일자 오피니언 지면이다. 한신대 교수 윤평중이 쓴 "5.18 왜곡 발언, 역사를 배반하다"는 칼럼을 보라. "한국당 3인의 5.18 발언은 시민적 양식을 향한 모욕"이라고 되어 있다.  조선일보가 차마 못할 얘기를 그를 시켜 대신 떠드는 꼴이다.
 
사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그랬다. 당시에도 윤평중이 조선일보에 칼럼을 쓰면서 촛불을 노골적으로 찬양했다. 촛불은 "국민이 주체이고 국가가 객체임을 선포한 경이로운 평화축제"라고 치켜세웠다. 그리고 "찬란한 공화정의 새벽이 밝아오고 있다"는 3류 선동으로 그 글은 마무리됐다. 그게 조선일보 2016년 12월12일자 끔찍한 지면이었다. 
 
하나만 묻자. 촛불이 과연 평화의 축제였는가? 공화정의 새벽이 밝아온 결과가 지금 우린 과연 어떻게 됐는가? 사실 나는 오래 전부터 말해왔다. 지금은 책임 있는 주류 매체가 사라진 상황이고, 그건 작금의 국가위기를 재확인해준다고…. 정말 두렵다. 조선일보가 극우 타령하는 이 미친 세상이…. /조우석 언론인
 

 [이 칼럼은 미디어펜(http://www.mediapen.com) 2월 24일자 글을 전재했습니다.]


북한주민 직접 돕기, 왜 필요한가?
김 성 근 목사 노원한나라은혜교회 현재 북한주민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상황은 온 세상이 다 아는 일이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인권단체들과 국제기구들은 북한 주민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원조와 지원 물자를 보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물자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지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북한정권은 처음에 국제적인 지원물자를 주민들이 아니라 군대와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이는 곧 국제사회가 알게 되었고 국제사회는 투명한 지원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북한 정부는 국제지원 단체의 감시가 있는 곳에서만 일반 주민들에게 일부 공급하였고 없는 곳에서는 아예 공급하지도 않았습니다. 한 탈북민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유럽의 한 기금회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공급하라고 유럽에서 처리하기 힘든 쇠고기를 대량 구입해서 북한정권에 납품하였습니다. 이때 정말로 주민들에게 공급되도록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한 명의 감독관이 함께 왔다고 합니다. 북한 정권은 평양시 주민들에게 식량 배급을 줄 때처럼 줄을 세워서 그 감독관앞에서 쇠고기를 한 덩이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쇠고기를 받아든 주
“통일한국 건설에 쓰임받는 자가 되라!”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장대현 학교는 통일한국을 세워갈 통일 세대 일꾼들이 자라고 있는 대안학교입니다. 양강도 대홍단, 자강도 강계, 함경북도 무산, 중국 요녕성, 중국 산둥성, 부산, 서울, 창원... 장대현 학교에 다니는 21명의 학생들은 태어난 고향과 자라온 환경은 다르지만 서로의 다름을 통해 통일의 모습을 배워가며 작은 통일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일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면 고향에 돌아가 친구들과 농구 경기를 하고 싶어요.” “통일이 되면 통일한국을 든든히 지키는 군인이 되고 싶어요.” “통일이 되면 북한 성도님들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 찬양 인도자가 되고 싶어요.” “통일이 되면 분단으로 인해 생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을 메워주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장대현학교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통일한국 건설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장대현학교는 장대현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의 열매입니다 장대현학교 교장선생님이신 임창호 목사님께서는 2007년 부산 사하구 다대포지역에서 탈북민 성도님들과 함께 장대현교회를 시작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탈북민 성도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고충을 들으시고, 탈
한국교회, 왜 기독교 통일 교육이 필요한가?
임 창 호 교수 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1. 들어가면서 철학자 칸트는 그의 교육학강의(1801) 첫 페이지에서 “인간은 교육되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기대되는 인간상이 있다면 사람을 교육해야 하며, 기대되는 사회공동체상이 있다면 역시 사람을 교육해야 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이상과 목표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교육 없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시키거나 발전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교육은 인간과 사회를 존재하게 하고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동시에 교육은 미래를 향한 보험이다. 교육이 100년 대계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하신 사역은 12명의 제자를 모아 3년간 교육하신 일이다. 그들이 70명의 제자로 확장되었고, 3,000명이 되었고, 그리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의 초석이 된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소개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선교명령이라기보다, 사실 교육명령이다. 이곳에 등장하는 4개의 동사 가운데 주동사가 “제자 삼으라”라는 교육 용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찾아온 선교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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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철 호 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 새터교회할렐루야! 2018년 올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이 땅에 평화의 새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온 남과 북이 진정한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모두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분단 속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평화통일을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온 나라가 평화에 들떠 있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평화와 함께 복음통일을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외쳐온 평화는 진리의 복음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탈북민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으로 자유를 찾아 온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자유가 나를 평화롭게 함을 신앙 속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시편 126편 말씀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과 은혜를 받아 안고 얼마나 기뻤으면 꿈을 꾸는 것 같다고 고백하겠습니까? 아마도 오늘 이들의 이 고백을 저 같은 탈북민들이 제일 실감을 할 겁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인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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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북한구원 금식성회 셋째날 집회가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주최로 31일(목)에 수원 흰돌산 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날 첫 강사로 나선 김북한 목사(노원한나라선교센터)는 탈북자 목회자이다. 김 목사는 “평양 대부흥 때엔 성령이 신자뿐 아니라 불신자에게도 임했다. 이 일로 성경읽기 운동이 일어나 기독교학교가 생기고 한글이 국문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했다. 또한 양반에게만 주어졌던 교육의 기회가 모든 평민과 천민에게까지 주어지는 교육의 혁명이 일어났다고 했다. 김 목사는 지금 북한은 복음이 탈북민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장마당을 통해 남한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 남한이 더 잘 살고 있다는 것과 탈북민을 돕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이라는 것도 알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김 목사는 탈북민이 가족에게 송금한 것은 가족의 생계뿐만 아니라 장마당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한다. 그러나 탈북청년 등 송금할 수 없는 처지인 사람들이 있다며 한국교회가 아프리카 사람을 입양하듯이 북한가정을 입양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김목사는 한국교회가 이 운동에 앞장선다면 복음통일을 이룰 수 있다며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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