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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자살당' 자유한국당의 코미디 감상법

이종명 제명은 또 한 번의 당 자폭…전대 변수로
약자인 김진태에 표 쏠리고 황교안 대세론은 휘청

요즘 자유한국당의 왕코미디에 절망했다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기왕에 그  당의 성향을 알고 있었지만, 집권여당의 위세에 눌려 자기 당 소속의원을 삽시간에 제명 처분하는 '자살당' 모습에 마지막 남은 기대마저 접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어디에서 많이 봤던 장면이기도 하다.

 

2년여 전 박근헤 대통령 탄핵의 기시감(旣視感)인데, 실은 구조도 같다. 당시 새누리당에서 넘어간 찬성표 62표가 가세하는 바람에 국회에서의 탄핵이 의결됐는데, 결과적으로 집권당이 민심이란 괴물 앞에 굴복했고,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었다. 이번 '셀프 제명 파동'도 면책특권이 보장되는 국회의원의 입을 스스로  막는 전체주의적 행태에 다름 아니다. 

 

당 윤리위에 회부됐던 세 명의 의원이 개최한 2·8 공청회 자체가 5·18 진상규명 특별법에 근거한 합법적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그걸 신성모독으로 몰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반민주적 횡포에 맞서 싸워야 할 한국당이 여기에 다시 동조하고 나선 점이다.

 

누가 한국당 X맨인가?

 

이종명 의원을 제명키로 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은 전대 이후로 징계를 유예한 건 한국당이 민주당 2중대라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적과 싸우라고 군대를 만들어줬더니 총부리를 안으로 돌려 아군을 죽이는 꼴이다. 카니발리즘 정당, 즉 식인(食人) 정당이라는 비판과 함께 비대위원장 김병준이야말로 한국당의 X맨이라는 아우성도 다시 터져 나온다.

 

사람들의 절망은 한국당의 이념적 정체성도 의심스럽지만 정치의 ABC인 피아(彼我) 구분조차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제명 파동의 여파가 심상치 않다고 내다보는 쪽이다. 단기적으로는 전당대회에 이미 후폭풍을 몰고 오고 있지만 당 대표 선출에 중차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후폭풍은 뜻밖에도 김진태 후보에게 동정표 내지 응원이 몰리는 쏠림 현상으로 나타났다. 조짐은 14일 대전에서 열린 전당대회 충청·호남권 합동 연설회에서 드러났는데, 한 당원 말대로 그날 행사는 김진태 독무대였다. 참석자 태반이 김진태 후보 지지자였고, 오세훈 후보나 황교안 후보의 지지자는 누구나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드물거나 세가 약했다. 

 

그 자리는 당원임을 일일이 확인한 뒤 입장을 허용됐다. 즉 태극기부대로 채워진 게 아닌데도 상황이 그러했다. 그건 표류하는 한국당을 보는 당원들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나를 보여준다. 한국당을 뒤에서 움직이는 김무성 식 귀족 정치가 먹히지 않으며, 당원의 바닥 민심은 다르다는 얘기다. 

 

 

전대 초반 분위기라서 단정하긴 어렵지만, 강경 우파 김진태에 대한 신뢰는  일단 뚜렷하다. 그런 까닭에 15일 첫 TV토론에서도 황교안-오세훈 두 후보가 김진태를 협공 압박하는 모양새가 전개됐다. 대세론에 안주하던 황교안에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는 뜻이다. 이미지도 안 좋다. 황교안에겐 좌파가 심어준 프레임에 안주하는 순응형 지도자란 이미지가 씌워졌다.

 

반면 김진태는 그 프레임을 갈아엎자는 투사형 정치인이란 인식이 전대 초반을 장식한 셈이다. 그런 분위기는 황교안 후보가 7일 "광주는 민주화가 이뤄진 거룩한 성지"라고 현지에서 발언한 게 확인되면서 더욱 빠르게 형성됐다. 쟁점인 5·18과 관련해서 이런 유화적 제스추어가 우리가 원하는 우파 지도자 모습이 아닌데다가 호남 민심에 대한 아부란 인식이다. 

 

대선 후보 황교안, 당 대표 김진태란 그림

 

이런 부실한 현대사 인식으론 황교안이 당권을 잡는다고 해도 그 이후가 문제다. 때문에 일각에서 대선 후보 황교안, 당 대표 김진태라는 그림이 '싸우는 야당' 한국당 이미지에도 좋고, 황교안의 커리어 관리에 유리하다는 말도 등장한다. 때문에 예전 안철수가 서울시장 후보로 박원순을 지지하고 자신은 빠졌듯이 그런 그림을 연출 못할 것도 없는 대목이다.

 

'싸우는 야당' 한국당을 김진태가 이끌 경우도 문제는 문제다. 그 경우 문재인 정부는 선명한 투쟁노선으로 무장한 새 야당의 등장에 당황하고, 향후 정국은 쉬 가늠하기 힘든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전대 결과 김진태가 패배할 가능성도 역시 있는데, 그 경우도 상황이 만만치 않다. 

 

김진태의 새로운 선택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즉 그가 제명 처분이 기다라는 당내로 순순히 복귀할 것이냐는 아무도 장담 못한다. 거꾸로 불복을 선언한 채 보수 신당 창당을 할 수도 있다. 어떤 결과가 됐건 한국당 제명 파동과 한국당 전당대회는 국내 정치에 큰 변수로 이미 등장했다. 물론 지금 한국당 당원들 사이의 바닥 분위기는 저 최악의 웰빙정당으론 결코 안 된다는 점에 대한 암묵적 합의다.

 

그런 판단에 나 역시 공감한다. 무늬만 야당인 한국당으론 최악의 결과만을 만들어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라는 건 삼척동자도 안다. 그런 분위기를 전대 현지에서 매일 같이 느끼는 김진태의 마음은 더 급할 수도 있지 않을까?

 

현 한국당 체제론 문재인 정부와 효과적으로 싸울 수도 없고, 내년 봄 총선도 필패가 불보듯 뻔하다라면 전당대회 이후 새 판을 짜는 것도 생각해봄직한 그림이라는 판단을 그가 할 수도 있다. 이런 나의 상상력이 너무 거대했나? 아니다. 나비의 날갯짓이란 말이 있던가? 한국당 제명 사태와 27일 전대 결과가 어떻게 드러날지 유심히 지켜볼 일인데, 우리가 원하는 건 자유우파의 대혁신이다. /조우석 언론인

 

[이 칼럼은 미디어펜(http://www.mediapen.com)의 2월 16일자 글을 전재했습니다.]

 

 


북한주민 직접 돕기, 왜 필요한가?
김 성 근 목사 노원한나라은혜교회 현재 북한주민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상황은 온 세상이 다 아는 일이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인권단체들과 국제기구들은 북한 주민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원조와 지원 물자를 보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물자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지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북한정권은 처음에 국제적인 지원물자를 주민들이 아니라 군대와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이는 곧 국제사회가 알게 되었고 국제사회는 투명한 지원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북한 정부는 국제지원 단체의 감시가 있는 곳에서만 일반 주민들에게 일부 공급하였고 없는 곳에서는 아예 공급하지도 않았습니다. 한 탈북민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유럽의 한 기금회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공급하라고 유럽에서 처리하기 힘든 쇠고기를 대량 구입해서 북한정권에 납품하였습니다. 이때 정말로 주민들에게 공급되도록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한 명의 감독관이 함께 왔다고 합니다. 북한 정권은 평양시 주민들에게 식량 배급을 줄 때처럼 줄을 세워서 그 감독관앞에서 쇠고기를 한 덩이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쇠고기를 받아든 주
“통일한국 건설에 쓰임받는 자가 되라!”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장대현 학교는 통일한국을 세워갈 통일 세대 일꾼들이 자라고 있는 대안학교입니다. 양강도 대홍단, 자강도 강계, 함경북도 무산, 중국 요녕성, 중국 산둥성, 부산, 서울, 창원... 장대현 학교에 다니는 21명의 학생들은 태어난 고향과 자라온 환경은 다르지만 서로의 다름을 통해 통일의 모습을 배워가며 작은 통일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일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면 고향에 돌아가 친구들과 농구 경기를 하고 싶어요.” “통일이 되면 통일한국을 든든히 지키는 군인이 되고 싶어요.” “통일이 되면 북한 성도님들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 찬양 인도자가 되고 싶어요.” “통일이 되면 분단으로 인해 생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을 메워주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장대현학교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통일한국 건설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장대현학교는 장대현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의 열매입니다 장대현학교 교장선생님이신 임창호 목사님께서는 2007년 부산 사하구 다대포지역에서 탈북민 성도님들과 함께 장대현교회를 시작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탈북민 성도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고충을 들으시고, 탈
한국교회, 왜 기독교 통일 교육이 필요한가?
임 창 호 교수 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1. 들어가면서 철학자 칸트는 그의 교육학강의(1801) 첫 페이지에서 “인간은 교육되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기대되는 인간상이 있다면 사람을 교육해야 하며, 기대되는 사회공동체상이 있다면 역시 사람을 교육해야 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이상과 목표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교육 없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시키거나 발전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교육은 인간과 사회를 존재하게 하고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동시에 교육은 미래를 향한 보험이다. 교육이 100년 대계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하신 사역은 12명의 제자를 모아 3년간 교육하신 일이다. 그들이 70명의 제자로 확장되었고, 3,000명이 되었고, 그리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의 초석이 된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소개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선교명령이라기보다, 사실 교육명령이다. 이곳에 등장하는 4개의 동사 가운데 주동사가 “제자 삼으라”라는 교육 용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찾아온 선교사들이
이 민족의 회복을 준비하자
강 철 호 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 새터교회할렐루야! 2018년 올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이 땅에 평화의 새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온 남과 북이 진정한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모두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분단 속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평화통일을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온 나라가 평화에 들떠 있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평화와 함께 복음통일을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외쳐온 평화는 진리의 복음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탈북민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으로 자유를 찾아 온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자유가 나를 평화롭게 함을 신앙 속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시편 126편 말씀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과 은혜를 받아 안고 얼마나 기뻤으면 꿈을 꾸는 것 같다고 고백하겠습니까? 아마도 오늘 이들의 이 고백을 저 같은 탈북민들이 제일 실감을 할 겁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인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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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북한구원 금식성회 셋째날 집회가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주최로 31일(목)에 수원 흰돌산 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날 첫 강사로 나선 김북한 목사(노원한나라선교센터)는 탈북자 목회자이다. 김 목사는 “평양 대부흥 때엔 성령이 신자뿐 아니라 불신자에게도 임했다. 이 일로 성경읽기 운동이 일어나 기독교학교가 생기고 한글이 국문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했다. 또한 양반에게만 주어졌던 교육의 기회가 모든 평민과 천민에게까지 주어지는 교육의 혁명이 일어났다고 했다. 김 목사는 지금 북한은 복음이 탈북민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장마당을 통해 남한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 남한이 더 잘 살고 있다는 것과 탈북민을 돕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이라는 것도 알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김 목사는 탈북민이 가족에게 송금한 것은 가족의 생계뿐만 아니라 장마당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한다. 그러나 탈북청년 등 송금할 수 없는 처지인 사람들이 있다며 한국교회가 아프리카 사람을 입양하듯이 북한가정을 입양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김목사는 한국교회가 이 운동에 앞장선다면 복음통일을 이룰 수 있다며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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