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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말씀 꼴로 일과를 시작하는 한꿈학교

 

 

 

 

 

 

 

한꿈학교는 2009년 4월 19일 설립된 탈북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대안 학교로서 의정부시 장암동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40명 정원의 작은 규모의 학교로서 교사와 학생들이 밀착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61:1~4 말씀을 비전으로 ‘중수할 의인’을 양육할 목적으로 세워진 학교입니다.

 

자유세계에서 방황하는 아이들

 

남한에서 맨 손으로, 아는 이 없이 홀로 살아가야 하는 탈북 청소년과 청년들이기에 하나님을 아는 것은 생명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시때때로 밀려오는 두려움과 생활의 부담은 우울증을 유발하고 탈북 트라우마를 가중시켜 심리적으로 이미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무릇 지킬 것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는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우리 학생들이나 그 주변 사람들의 생활을 관찰하다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단지 교회에 나가고, 예배에 참석하는 정도로 그칠 수 없습니다. 학생으로서 학업성취욕이 높아야 공부를 잘 할 수 있고, 직장인으로서 삶의 의욕이 강해야 직무 만족도가 높아져서 창의력이 발휘되고 맡은 일의 생산성이 높아집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랜 탈북과정 속에서 오랫동안 학업에서 떨어져 있다가 급하게 공부하려고 매달리기 시작하면 그 성급함 때문에 스스로 몸살이 나게 됩니다. 이럴 때, 20대 중반 학생들의 상당수가 취업과 학업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하게 되는데 이는 전적으로 마음을 지키지 못한 결과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공부하는 이유를 모를 때, 또는 공부하는 방법을 모를 때 학업을 포기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모르고 삶의 의미를 모르면 결국 길을 잃게 됩니다. 혼자 결정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특성을 지닌 학생들이기에 방심하면 순식간에 마음이 바뀌어 이미 다른 곳으로 떠나버립니다. 가끔 전화로 통보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통화불능이 되면서 소식이 끊어집니다. 이들에게 무소식은 결코 희소식이 아닙니다. 우울증이 도졌거나, 아프거나, 사고를 당했거나, 가족으로부터 긴급요청을 받아 일자리를 찾았거나, 나중에 듣고 보면 나름 다급한 사정 속에서 홀로 고민하다가 급한 대로 행동한 결과입니다.

 

 

말씀과 기도 그리고 사랑으로 변화되는 아이들

 

자신의 상황 속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상의하고 도움을 청하며 심사숙고하여 선택하는 것을 낯설어하고 속도가 더디다고 생각하여 꺼려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묵상하며 깊이 그 의미를 생각하고 함께 나누되 선생님이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해결할 길을 전문가를 통해 찾으며 기도할 때 놀랍게 응답을 얻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것을 한두 번 경험하면 깨닫는 깊이가 달라져서 예배와 찬양의 태도가 달라지지요.

 

누구나 성경을 ‘공부’하면 결코 발전이 없습니다. 성경은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증거로 삼아야 신앙이 자랍니다. 우리 학생들도 듣기는 많이 들어도 믿지 않으면 결코 기억할 수 없습니다. 암기가 되지 않을뿐더러 암기하거나 공부하는 시간자체를 낭비로 여기고 불만을 터트리거나 매우 불손한 태도로 선생님을 힘들게 하지요. 가끔씩 소식을 전하는 학생들 중에 재학 중에는 거의 적그리스도적인 언행을 일삼았던 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 요즘 교회 다녀요! 교회는 다니는 곳이 아니라 믿음의 공동체라고 하신 것 명심하고 있습니다.” 졸업한 지 2년 된 학생인데 통화하면서 첫 마디가 교회 다닌다는 것입니다. “교장 선생님이 제일 좋아하는 소식이라서 바로 말씀드립니다.” 사람은 누구라도 미워할 수 없습니다. 길지도 않은 시간에 이렇게 변하여 ‘새 사람’ 이 된 모습을 전해 들으면 과연 거두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루를 말씀 묵상으로 시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말씀대로 하루를 살면 절로 말씀대로 사는 삶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 선생님들과 나누며 깨달은 후 실천하며 사는 것이지요.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였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내는 동안 함께 나눌 때마다 누구보다도 우선 저 자신부터 늘 새롭게 깊이 깨닫게 됩니다. 학생들과 함께 말씀 앞에 앉으면 내가 하나님을 택한 줄로 알고 교만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하나님이 자신을 택해준 것이 얼마니 감사한 지를 눈물로 고백할 때는 학생의 고백도 감격스럽지만, 제 자신도 교만을 버리고 주님 품에 안기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성경은 누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이 넘치는 은혜를 나누는 것이며 나눌수록 풍성해지는 말씀 꼴의 식탁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를 우리에게서 멀게 하시는 분! 우리를 경책하셔도 죽음에는 붙이지 않으시는 분, 인자와 긍휼이 크신 분, 나의 산성이시요, 요새이신 그 분이 나의 아버지이심을 믿게 되면 두려움이 없어지게 됩니다. 몰려오는 파도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면 베드로와 같이 물 위를 걸어가듯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한 순간이라도 주님께 집중하지 않으면 즉시 물에 휩쓸려 베드로처럼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의 생활은 언제나 각박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나 여전히 하루하루 살기가 빠듯합니다. 여유 없이 살기 때문에 마음이 넉넉하기가 어렵지요. 공부도 생각처럼 성큼성큼 나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게 됩니다. 이럴 때 학생들이 한꿈학교에 입학하면 몇 가지로 인해 놀라게 된답니다. 우선 식사가 매우 풍족하고 맛이 좋다는 점에 놀랍니다. 다음으로 학생에게 돈이 필요할 때 학교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마련해 준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일에 기도하면 응답받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풍성함으로 공급해주시는 하나님

 

사실 식사는 지난 수년간 계속 향상된 결과이지만, 특별한 손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5년 전 수업 중에 기절하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종합검진으로도 원인을 찾을 수 없었기에 어릴 때 겪은 고난의 행군의 결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잘 먹이는 방법 밖에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학생들을 관찰하니 돼지고기를 소고기보다 더 좋아하여 대형 육류 회사에 찾아가서 학생들의 상황을 설명하니 회장님이 기꺼이 기증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그 회사는 기존에도 고기를 공급해주셨으나 한꿈학교의 사정을 알고는 더욱 많은 양을 정기적으로 지원해주셔서 매주 3일은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를 학생들이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과일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는데 처음에는 양손에 잔뜩 움켜쥐고 각자 먹는 것이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식탁에 둘러앉 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과일을 권하도록 지도하니 지금은 모두들 식탁공동체가 되어, 함께 나누는 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북한출신 학생들과 중국출생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함께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식사기도를 통해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믿음이 잘 자라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두 번째로는 교통비를 비롯한 생활장학금을 지급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생활 속에서 항상 곁에 계심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한꿈학교는 그동안 학비는 면제했으나, 추가로 교통비와 생활장학금을 지급할 수 없는 재정 형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옮겨가는 모습을 눈물을 머금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말씀 묵상 중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고, 준비하신다는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였습니다. 선생님들과 눈물로 기도한 지 2주 후 정말 놀라운 응답을 받았습니다. 재학생 모두에게 줄 수 있는 교통비를 지원하겠다고 장학재단에서 연락이 왔고, 이 장학재단의 지원이 끝나자 한 교회가 지원하겠다고 연락해 왔습니다. 말씀 붙들고 기도하면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손에 들린 교통카드를 사용하면서 하나님을 구체적이고 인격적으로 느끼면서 학생들이 기도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은 추상적이고 개념적이지만,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일상을 통해 구체적으로 역사하신다는 것을 깨달은 학생들은 확실하게 신앙이 자라갔습니다. “네 모든 짐을 주께 맡겨 버리라!”를 통해 근심 걱정을 떨쳐버리고 일어서는 학생들이 얼마나 대견한지 모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 리가 그 영광을 보니… ”

 

올해 외국어대학으로 진학하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2년 전 입학상담을 하겠다며 불쑥 찾아왔습니다. 입학상담 중에 미국유학도 가능한지를 물었습니다. 이전에 미국유학을 묻는 경우가 없었는데 이 학생은 특이하게도 그 가능성을 물었습니다. 한꿈학교는 성경묵상으로 일과를 시작한다고 하니 종교를 강요하면 다닐 수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더군요. 등을 돌리고 나서는 학생을 보면서 갑자기 전날 미국에서 오신 한 선교사님이 학교를 방문하여 미국유학을 꿈꾸는 학생이 있다면 길을 열어주겠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서로 초면이었고 소개로 만난 사이였기에, 들을 때는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 하고 말았지요. 씩씩거리며 나가는 학생에게 “하나님 잘 믿으면 미국유학길도 열릴 텐데 마음대로 하라우!” 하니 잠시 후 다시 들어와서 “미국유학 보 내주실 수 있어요?” 저는 하나님을 잘 믿으면 하나님이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이 학생은 내가 보내주는 것으로 듣고 틈틈이 찾아와서 다짐받기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 매일 묵상할 때는 힘들어 하더니 ‘패션오브 크라이스트’를 보다가 예수님의 눈길을 마음으로 받아들여 그해 여름 수련회 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 후 매일 눈물로 기도하는 소리를 듣던 기숙사 사감목사님을 통해 하와이 코나의 예수전도단 제자훈련학교를 마칠 수 있었고, 그 이듬해에는 뉴질랜드로 3개월 어학연수를 다녀올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미국대학교 입학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여학생을 보고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의 임재가 이들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복음이 주체사상보다 강하다

 

김일성 우상주의, 주체사상으로 양육된 학생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일성을 ‘어버이 수령’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을 도용한 것인데도 학생들은 철저하게 하나님과 말씀을 거부합니다. 하나원을 수료한 기간이 짧을수록 예배에 참석하는 횟수도 적고, 참석하더라도 정말 불손한 태도로 예배를 방해하기 일쑤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고 은혜를 입어도 사람에게는 감사할지언정 하나님께는 감사를 모르겠다고 서슴없이 말하기도 합니다. 예배에 참석하여 찬양도 앞장서서 부르는 학생이 하나님을 모른다고 할 때, 그 솔직함이 갸륵하기도 하지만 그 불신앙에 대해 가슴이 찢어지듯 아픕니다. 기독교학교이니까 예배해야 한다, 말씀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아무 소용없고 오히려 반감만 키웁니다. 교육과정을 통 해 시간이 흐르면 변하게 하는 것이 교육이기에 하나님께서 전도할 문을 열어주지만, 그냥 그때만을 기다리는 것은 영혼구원의 시급함을 생각할 때 무책임하고 심지어 불신앙의 행동일 것입니다.

 

흔히들 이렇게 말합니다. “때가 되면 믿겠지요. 신앙은 강요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는 사람일 뿐 거두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과연 예수님께서 대충 씨를 뿌리셨을까? 제자들과 바울도 지나가며 대충 뿌리고 말았을까? 회당에서 힘써 가르치신 예수님과 감옥에서도 부서진 몸이 회복되자마자 힘써 복음을 전한 바울을 생각하면 이런 소극적인 논리는 정말 수용하기 어려운 비정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 의지할 것이 없는 사람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특별한 도움이 없이는 경쟁이 극심한 남한사회 속에서 이겨낼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누구나 보살핌을 받아야 성장합니다. 북한에서 왔기 때문만이 아니라 누구든지 보살핌을 받지 못하면 죽습니다. 시름시름 앓다가 죽든지 갑자기 쓰러지든지 변고를 당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어 다가가고 붙잡아줄 때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깨달으며 믿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꿈학교에서 눈물로 기도하고, 때에 맞는 말씀, 경우에 합당한 말씀으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을 알게 될 때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을 열고 영접하는 모습을 보는 감격을 맛보게 됩니다. 한꿈학교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음성만을 들으며 오래 무너진 곳, 황폐한 곳을 다시 세우는, 중수하는 사명을 감당할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이 글은 월간 JESUS ARMY 2019년 1월호에서 전재했습니다.]


한국교회, 왜 기독교 통일 교육이 필요한가?
임 창 호 교수 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1. 들어가면서 철학자 칸트는 그의 교육학강의(1801) 첫 페이지에서 “인간은 교육되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기대되는 인간상이 있다면 사람을 교육해야 하며, 기대되는 사회공동체상이 있다면 역시 사람을 교육해야 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이상과 목표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교육 없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시키거나 발전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교육은 인간과 사회를 존재하게 하고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동시에 교육은 미래를 향한 보험이다. 교육이 100년 대계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하신 사역은 12명의 제자를 모아 3년간 교육하신 일이다. 그들이 70명의 제자로 확장되었고, 3,000명이 되었고, 그리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의 초석이 된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소개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선교명령이라기보다, 사실 교육명령이다. 이곳에 등장하는 4개의 동사 가운데 주동사가 “제자 삼으라”라는 교육 용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찾아온 선교사들이
이 민족의 회복을 준비하자
강 철 호 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 새터교회할렐루야! 2018년 올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이 땅에 평화의 새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온 남과 북이 진정한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모두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분단 속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평화통일을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온 나라가 평화에 들떠 있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평화와 함께 복음통일을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외쳐온 평화는 진리의 복음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탈북민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으로 자유를 찾아 온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자유가 나를 평화롭게 함을 신앙 속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시편 126편 말씀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과 은혜를 받아 안고 얼마나 기뻤으면 꿈을 꾸는 것 같다고 고백하겠습니까? 아마도 오늘 이들의 이 고백을 저 같은 탈북민들이 제일 실감을 할 겁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인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복음통일을 위한 탈북민 교회의 역할
김 성 근 목사 노원한나라은혜교회지금까지 남한 교회들의 북한 선교의 주역은 남한 출신 목회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면서 탈북민 출신 목회자들도 북한 선교 영역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등장한 이들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이들과 어떻게 손잡고 어떤 일들을 진행할 수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1. 탈북민 선교에서 탈북민 목회자의 위치탈북민 목회자들의 사역 배경 1990년대 말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면서 대량의 탈북민들이 중국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교가 진행되면서 북한 선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많은 탈북민들이 중국에서부터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들의 신앙과 영적 성장을 위한 많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대한 노력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노력에 반해 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도 신앙을 유지하거나 성장하는 비율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 보아야 합니다. 실수를 통해 서 지속적으로 오류를 수정해 나갈 때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 남한 교회는 탈북민들이 같은 민족이기에 그

“한국 정부 언론 자유 중대 위반”
정부가 탈북민 출신 기자를 남북 고위급 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국제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국제언론인협회는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 위반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고, 유엔도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VOA는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언론인협회(IPI) 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성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라비 프라사드 국제언론인협회 국장은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탈북민 출신 기자를 지난 15일 남북고위급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은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북한이나 남북대화에 비판적인 언론들을 억누르려는 조치"라며 "민주사회에서 결코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라비 프라사드 국장은 "이번 사태는 앞으로 다른 취재보도에도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영역에서 언론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 내일부터 정부와 재계의 부패에 대한 취재를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또한 시나 폴슨 유엔 인권 서울사무소장도 우려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시나 폴슨은 “언론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고 모든 사안에 대한 언론 취재는 허용되어야 한다. 모든 남북 간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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