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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답방 무조건 환영할 수 없는 이유

한국교회언론회 "먼저 북한 주민 인권과 종교의 자유 천명해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이하 언론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무조건 환영할 수는 없다면서, 그가 답방하려면 먼저 북한 주민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천명해야 한다는 취지의 논평을 4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현재 북한에서는 다양하고도 광범위한 인권 유린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국제사회와 탈북민들에 의하여 낱낱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국을 답방하게 된다면, 우선 북한인권 상황의 실체를 솔직히 밝히고, 그 잘못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어찌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악랄한 인권침해 국가의 수장을, 평화를 위한 회담장의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라면서 "엄연히 존재하는 인권 침해 실태를 외면한 채, 한국을 찾는 것은 한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세계를 우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회는 "국제오픈도어선교회 발표에 의하면, 현재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기독교를 심하게 박해하는 국가로, 지난 17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 전에 "기독교 박해에 대한 실상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하며, 다시는 종교 탄압을 하지 않을 것을 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



김정은 국무위원장 답방, 무조건 환영 못한다
그는 먼저, 북한 주민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천명해야 


최근 정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역력하다. 문 대통령도 최근 G20 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회견을 통하여 ‘김 위원장이 답방하는 것이 의미가 크며, 모든 국민이 쌍수로 환영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하였다. 


물론, 평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수단으로 김 위원장의 답방이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문제는 김정은 위원장이 평화를 위한 자리에 나오면서, 어떤 태도와 자세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진정성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그야말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영을 받으려면 적어도 두 가지는 천명해야 한다. 하나는 북한 주민의 인권 유린에 대한 분명한 언급과 이에 대하여 역사와 민족 앞에 사과를 해야 한다.    

지난 11월 1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인권)에는 북한 인권 결의안 초안에, 북한 인권유린 상황을 ICC(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올린 바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내리 5년째이다. 

이 내용에는 북한 내에서 광범위하게, 고질적으로,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강간과 공개처형, 자의적 구금, 법치의 결여, 정치/종교적 이념에 따른 사형선고, 연좌제, 강제 노동 등 인권 유린 행태가 심각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국제인권 단체 등도 한국 정부의 북한 인권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에 대하여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케네스 로스 사무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인권 변호사이고 인권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북한과의 대화에서 인권 논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리굴로 프랑스 북한인권위원장은 ‘북한 인권은 캄보디아 크메르 루즈(킬링필드 학살 사건으로 유명함)정권 이후 최악의 사례’라고 비판하고 있다.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솔티 대표도 최근 한 세미나에서 ‘문재인 정권의 북한인권 활동 방해는 노골적이고 광범위하다면서, 북한인권 재단들의 조직을 거의 해체시키고, 북한인권 활동가들에 대한 지원을 끓고 정보유입을 막고 있으며, 평화라는 미명하에 지상 최악의 반인권적인 김정은 전체주의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한반도인권과평화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는 ‘김정은 답방이 가시화되고 남북 정상이 3차례 회담을 가졌으나, 아직도 북한의 인권이나 국군포로 송환, 납북자 생사확인, 정치범 수용소 해체 등에 대하여 일언반구(一言半句)도 없는데, 이는 헌법상 우리 국민인 북한 주민의 인권을 철저히 외면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현재 북한에서는 다양하고도 광범위한 인권 유린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국제사회와 탈북민들에 의하여 낱낱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므로 평화 회담과 함께 북한 주민 인권 개선에 대한 북한의 진전된 태도가 담보되어야, 비로소 실제적인 남북 평화 회담이 진정으로 그 의미를 갖게 된다.

김정은 위원장이 한국을 답방하게 된다면, 우선은 북한인권 상황의 실체를 솔직히 밝히고, 그 잘못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엄연히 존재하는 인권 침해 실태를 외면한 채, 한국을 찾는 것은 한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세계를 우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는 용납될 수 없다. 


어찌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악랄한 인권침해 국가의 수장을, 평화를 위한 회담장의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두 번째는 기독교 박해에 대한 실상을 인정하고, 이에 대하여 사과해야 하며, 다시는 종교 탄압을 하지 않을 것을 천명해야 한다. 국제오픈도어선교회 발표에 의하면, 현재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기독교를 심하게 박해하는 국가로, 지난 17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지금까지 수천 개의 교회를 없앴으며, 신앙에 대하여 박해하고, 종교를 전시물로 만들었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이 이에 대하여 인정하고, 뉘우치지 않는 가운데 우리가 그를 환영한다면, 이는 신앙의 도리가 아닐 것이다. 


교계에서도 일부 지도자들이 분별없는 발언을 하여, 비난을 받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것은 맞지만, 김정은 집단의 종교 박해 행태에 대하여 말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김정은을 환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이는 배도(倍道)와 같은 것이다. 


우리는 성경에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기독교를 박멸하는 집단은 원수가 아니라, 마귀이다. 마귀는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성경에서는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를 마귀의 자식’으로 표현하고 있다(행13:10) 그러므로 우리는 김정은 위원장의 무조건적 답방은 환영하지 못한다. 


정말로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와 민족의 소원인 통일을 위한 일에, 행보를 내디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에 대한 솔직한 사과와 개선 의지, 그리고 북한의 종교 핍박에 대한 반성과 개선 의지를 천명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바란다.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와야 하며, 그것은 지금까지 반평화적이고, 반인권적이고, 반종교적인 반성의 토대 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국민은 이런 악습과 폐단을 인정하지 않는 잘못된 지도자의 답방이라면 결코 환영할 수 없음을 밝힌다.



한국교회, 왜 기독교 통일 교육이 필요한가?
임 창 호 교수 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1. 들어가면서 철학자 칸트는 그의 교육학강의(1801) 첫 페이지에서 “인간은 교육되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기대되는 인간상이 있다면 사람을 교육해야 하며, 기대되는 사회공동체상이 있다면 역시 사람을 교육해야 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이상과 목표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교육 없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시키거나 발전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교육은 인간과 사회를 존재하게 하고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동시에 교육은 미래를 향한 보험이다. 교육이 100년 대계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하신 사역은 12명의 제자를 모아 3년간 교육하신 일이다. 그들이 70명의 제자로 확장되었고, 3,000명이 되었고, 그리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의 초석이 된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소개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선교명령이라기보다, 사실 교육명령이다. 이곳에 등장하는 4개의 동사 가운데 주동사가 “제자 삼으라”라는 교육 용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찾아온 선교사들이
이 민족의 회복을 준비하자
강 철 호 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 새터교회할렐루야! 2018년 올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이 땅에 평화의 새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온 남과 북이 진정한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모두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분단 속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평화통일을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온 나라가 평화에 들떠 있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평화와 함께 복음통일을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외쳐온 평화는 진리의 복음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탈북민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으로 자유를 찾아 온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자유가 나를 평화롭게 함을 신앙 속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시편 126편 말씀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과 은혜를 받아 안고 얼마나 기뻤으면 꿈을 꾸는 것 같다고 고백하겠습니까? 아마도 오늘 이들의 이 고백을 저 같은 탈북민들이 제일 실감을 할 겁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인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복음통일을 위한 탈북민 교회의 역할
김 성 근 목사 노원한나라은혜교회지금까지 남한 교회들의 북한 선교의 주역은 남한 출신 목회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면서 탈북민 출신 목회자들도 북한 선교 영역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등장한 이들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이들과 어떻게 손잡고 어떤 일들을 진행할 수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1. 탈북민 선교에서 탈북민 목회자의 위치탈북민 목회자들의 사역 배경 1990년대 말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면서 대량의 탈북민들이 중국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교가 진행되면서 북한 선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많은 탈북민들이 중국에서부터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들의 신앙과 영적 성장을 위한 많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대한 노력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노력에 반해 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도 신앙을 유지하거나 성장하는 비율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 보아야 합니다. 실수를 통해 서 지속적으로 오류를 수정해 나갈 때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 남한 교회는 탈북민들이 같은 민족이기에 그

“한국 정부 언론 자유 중대 위반”
정부가 탈북민 출신 기자를 남북 고위급 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국제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국제언론인협회는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 위반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고, 유엔도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VOA는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언론인협회(IPI) 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성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라비 프라사드 국제언론인협회 국장은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탈북민 출신 기자를 지난 15일 남북고위급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은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북한이나 남북대화에 비판적인 언론들을 억누르려는 조치"라며 "민주사회에서 결코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라비 프라사드 국장은 "이번 사태는 앞으로 다른 취재보도에도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영역에서 언론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 내일부터 정부와 재계의 부패에 대한 취재를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또한 시나 폴슨 유엔 인권 서울사무소장도 우려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시나 폴슨은 “언론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고 모든 사안에 대한 언론 취재는 허용되어야 한다. 모든 남북 간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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