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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북한, 세계 최악 종교자유 침해국”

뉴스윈코리아 기자2018.10.24 00:00:24


유럽의회가 북한을 세계 최악의 종교자유 침해 국가 중 하나로 지목했다. 국가의 사상과 개인 숭배에 반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어떤 신앙의 표현도 강력하게 처벌된다고 밝혔다.

 

23일 VOA는 유럽의회 내 초당파 의원들의 단체인 종교, 신앙의 자유와 종교적 관용(FoRB&RT)’이 북한을 세계에서 종교자유가 가장 극심하게 침해되는 11개 나라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VOA는 이 단체가 최근 발표한 ‘2017 연례보고서에서, 북한 정부가 김 씨 일가에 대한 충성 강요와 주체사상 고수, 국가 통제 밖의 신앙 생활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외에도 중국과 이란, 이집트,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이 세계 최악의 종교자유 침해국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평양에 5개의 기독교 교회가 있지만, 이들의 활동은 북한 정부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고 있고, 평양 이외의 지역에는 어떤 교회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전역에 소규모의 비밀 가정 교회들이 있다는 보고들이 있으며, 국가가 통제하는 5개 교회 밖에서 신앙 생활을 하다가 붙잡힌 사람들은 수감과 고문 등 가혹한 처벌의 대상이 된다고 했다.

 

또한 북한 정부가 가족의 배경과 정권에 대한 충성도를 바탕으로 한 엄격한 성분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 국무부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은 가장 낮은 계층으로 강등돼 교육과 보건, 고용기회, 거주 등에서 차별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북한 정부는 국가의 인가를 받지 않은 어떤 종교 활동도 구타와 고문 등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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