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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비핵화 일정표 빠진 미흡한 남북정상회담" <한국교회언론회>

"남북 간의 평화 구축은 비핵화에 대한 북측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실천에 달려있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이하 언론회)3차 남북정상회담 후 나온 <평양공동선언문>이 비핵화에 대한 핵심적 합의가 빠진 미흡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언론회는 20남북 정상 화려한 만남, 비핵화 일정은 미흡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번 평양에서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이 외면적으로는 대단한 축제 분위기처럼 보였으나, 핵무기와 핵시설 처리에 대한 언급이나 핵 폐기에 따른 일정표는 제시하지 않음으로, 가장 핵심적인 합의가 빠진 회담이라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실천의지라면서, “비핵화에 대한 일정표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종전 선언을 요구하고, NLL을 인정하지 않고, 남측의 경제인들을 데리고 올 것 등을 주장하는 등, 화려한 쇼를 위한 분위기는 조성하면서, 실제적인 알맹이는 빠졌다고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북측에게 비핵화를 위한 분명한 로드맵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중시하며 지나치게 앞서 나가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 요청이 자칫하면 남남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음을 고려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한국교회언론회의 논평 전문이다.

 

 

남북 정상 화려한 만남, 비핵화 일정은 미흡

문제는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실천이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부터 20일까지 23일 동안 북한의 평양에서 정상간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427일 판문점 회담과 526일 북측의 통일각에서 만남 이후, 불과 5개월도 안 되는 사이에 3번째 만남을 가진 것이다.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서, 세 번째 남북 정상간 만남이 된다.


왜 이다지도 남북의 정상이 자주 만나야만 하는가? 지난 70여 년간 남북 간에 형성된 불신을 깨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이 만나 여러 가지를 합의한 바 있으나, 그 합의가 북측에 의하여 깨지는 바람에, 그에 대한 후유증만 남았었다.


그 뿐인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에 427판문점 회담을 하였으나, 역시 이것도 생각한 만큼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가 아닌가?


금번 남북 정상은 19<평양공동선언>을 통하여, 평화적 분위기에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된다. 그 중에 남북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북 국방 수장들이 군사 분야 합의서에 서명한 것은,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로 보인다.


이번 남북 정상 간의 만남은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이다. 남쪽에서는 경제인을 포함한 수행원이 200여명에 이르고, 북쪽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순안 비행장에 나오고, 인민군 의장대가 예포를 쏘고, 공항과 연도에는 환영 나온 인파의 물결이 넘쳤다.


두 정상은 오픈카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그런가 하면 문 대통령은 북한의 15만 군중이 모인 곳에서 연설을 하고, 또 백두산까지 등정하는 등 외면적으로는 대단한 축제 분위기처럼 보였다.


그러나 비핵화에 대한 완전하고도 확실한, 핵무기와 핵시설 처리에 대한 언급이나 핵 폐기에 따른 일정표는 제시하지 않음으로, 가장 핵심적인 합의가 빠진 회담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민과 세계인이 가장 바라는 것도 북한의 비핵화인 것인데, 그 기대보다는 외형적으로 화려하게 하므로, 이목을 끈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 시각도 없지 않다

 

남북은 5가지의 내용을 평양공동선언문에 담고 있는데,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 경제 교류와 협력,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이고 인도적 협력, 다양한 남북교류,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인식을 같이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다섯 가지의 모든 조항들이 제대로 지켜지고, 실제적으로 이뤄지려면, 당연히 비핵화에 대한 로드맵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빠지면, 전체 회담의 성과에 대한 것은 당연히 성공적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기 어렵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실천의지이다.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나서, 합의한 615공동선언의 정신만 제대로 북측이 지켜왔다면, 지금쯤은 남북 간에 비핵화와 상당한 경제 교류와 발전 등이 이뤄졌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북한 측이 정상간 회담 과정에서 드러낸 것도, 자신들의 입장만을 챙기려고 하지 않았나? 비핵화에 대한 일정표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종전 선언을 요구하고, NLL을 인정하지 않고, 남측의 경제인들을 데리고 올 것 등을 주장하는 등, 화려한 쇼를 위한 분위기는 조성하면서, 실제적인 알맹이는 빠졌다는 것이 틀린 말인가?


우리 정부는 남북 정상간 만남만으로 흥분할 것이 아니라, 북측이 비핵화를 위한 분명한 로드맵을 제시하도록 요구하여야 하며,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는 북한 비핵화가 전제되도록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중시해야 할 것인데, 지나치게 앞서 나가므로, 국제 사회의 협조를 받아내는 일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을 요청했는데, 자칫하면 남남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으므로 고려해야 한다. 북측의 완전하고도 확실한 비핵화와 남북 간의 평화 구축은 북한의 실천의지와 태도 여하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이 후에라도 분명히 해야 한다.


계속된 남북 정상의 만남이 민족과 세계 역사에 크게 기여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안착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한국교회, 왜 기독교 통일 교육이 필요한가?
임 창 호 교수 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1. 들어가면서 철학자 칸트는 그의 교육학강의(1801) 첫 페이지에서 “인간은 교육되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기대되는 인간상이 있다면 사람을 교육해야 하며, 기대되는 사회공동체상이 있다면 역시 사람을 교육해야 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이상과 목표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교육 없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시키거나 발전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교육은 인간과 사회를 존재하게 하고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동시에 교육은 미래를 향한 보험이다. 교육이 100년 대계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하신 사역은 12명의 제자를 모아 3년간 교육하신 일이다. 그들이 70명의 제자로 확장되었고, 3,000명이 되었고, 그리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의 초석이 된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소개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선교명령이라기보다, 사실 교육명령이다. 이곳에 등장하는 4개의 동사 가운데 주동사가 “제자 삼으라”라는 교육 용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찾아온 선교사들이
이 민족의 회복을 준비하자
강 철 호 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 새터교회할렐루야! 2018년 올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이 땅에 평화의 새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온 남과 북이 진정한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모두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분단 속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평화통일을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온 나라가 평화에 들떠 있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평화와 함께 복음통일을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외쳐온 평화는 진리의 복음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탈북민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으로 자유를 찾아 온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자유가 나를 평화롭게 함을 신앙 속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시편 126편 말씀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과 은혜를 받아 안고 얼마나 기뻤으면 꿈을 꾸는 것 같다고 고백하겠습니까? 아마도 오늘 이들의 이 고백을 저 같은 탈북민들이 제일 실감을 할 겁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인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복음통일을 위한 탈북민 교회의 역할
김 성 근 목사 노원한나라은혜교회지금까지 남한 교회들의 북한 선교의 주역은 남한 출신 목회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면서 탈북민 출신 목회자들도 북한 선교 영역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등장한 이들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이들과 어떻게 손잡고 어떤 일들을 진행할 수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1. 탈북민 선교에서 탈북민 목회자의 위치탈북민 목회자들의 사역 배경 1990년대 말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면서 대량의 탈북민들이 중국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교가 진행되면서 북한 선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많은 탈북민들이 중국에서부터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들의 신앙과 영적 성장을 위한 많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대한 노력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노력에 반해 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도 신앙을 유지하거나 성장하는 비율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 보아야 합니다. 실수를 통해 서 지속적으로 오류를 수정해 나갈 때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 남한 교회는 탈북민들이 같은 민족이기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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