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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로서 낙태죄 폐지를 반대한다”

“임신 초기 낙태가 임산부에게 부담이 적다는 주장, 음성적인 낙태 시술로 여성들이 위험한 수술에 노출돼 있다는 주장은 맞지 않아”

[717() 1230분 헌법재판소 앞에서 '낙태반대전국연합'이 개최한 '낙태합법화 반대기자회견 중 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 부소장이 했던 발언 全文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로서 낙태죄 폐지를 반대합니다


의사 이 명 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 부소장)


인류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가 생명권입니다. 태아가 비록 말을 하거나 시위를 통해 그들의 살 권리를 주장하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해도 태아의 살 권리와 생명이 함부로 다루어져서는 안됩니다. 낙태죄 폐지 주장은 생명을 경시하는 이기적이고 비인간적인 주장입니다. 성적 쾌락과 자신의 편의, 경제적 이득을 위해 생명의 가치를 외면해선 안 됩니다. 생명을 존중하지 않으면 그 어느 주장도 정당성을 얻지 못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떤 법과 제안도 낙태를 해결하는 100%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생명의 가치를 상황윤리와 윤리적 상대주의에 양보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낙태로 인해 제일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낙태된 태아이고 여성이며, 우리 모두의 생명권이기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해 서약하였듯이 의사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환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하나. 일부의 주장과는 달리 대다수의 의사들은 불법적인 낙태 시술을 반대하며, 낙태 시술을 거부할 권리가 있음을 천명합니다.

생명을 지키고 존중하는 의사로서 낙태를 원하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에 따를 의무가 없습니다. 의사는 윤리적으로 정당하지 못하거나 의사의 양심에 반하는 반인륜적 진료행위를 거부할 수 있음을 천명합니다. 낙태를 자신의 운명 결정권이라고 하는 주장은 자신의 삶만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 주장이기에 의사는 낙태 시술을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낙태를 인정해주는 미국의 일부 주와 이탈리아에서 낙태를 하려면 80~90%가 다른 주로 가서 낙태를 하거나 해외에 나가서 낙태 시술을 한다고 합니다. 수십 년간 괌에서는 낙태 시술자가 딱 두 명 있었는데 생명을 존중히 여기고 인륜에 벗어나는 낙태 시술을 의사들이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생명을 존중하고 불법 낙태를 반대합니다. 의사로서 이번 낙태법 위헌 소송을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하나. 태아는 보호받아야 할 가장 연약한 존재입니다.

태아는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가장 연약한 존재이지만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는 존재입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태아의 생명이 위협받거나 살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 의학상 임신 초기에 낙태를 하지 못하는 것이 임산부의 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주장은 정당하지 못합니다.

1) 모든 의료 시술은 위험성과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낙태 시술 역시 임신 초기이건 어느 시기이든 간에 많은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깁니다. 낙태가 가져올 수 있는 후유증과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가려 둔 채로 임신 초기 낙태가 임산부에게 부담이 적다는 주장은 낙태의 조건으로 합당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죽음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태아의 건강권과 생명권은 아예 염두에 두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2) 임신 초기에 낙태를 허용하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낙태가 허용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임신 초기가 덜 위험하니 해도 된다는 주장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마치 맞지 않아도 되는 매를 덜 아프니까 맞으라는 주장과 다를 바 없습니다. 억지로 낙태를 합리화하려는 비논리적이고 비의학적인 주장에 불과합니다.

 

하나. 음성적인 낙태 시술로 여성들이 위험한 수술에 노출돼 있다는 주장은 현실에 맞지않는 주장입니다.

수십 년 전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거나 의사가 부족한 시대의 상황을 끌어와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요즘은 불법 자격자에 의한 낙태 시술은 거의 없으며, 낙태 시술이 모두 산부인과 전문의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런 주장은 낙태를 정당화하려는, 현실에 맞지않는 궁색한 주장입니다. 오히려 낙태를 함으로써 여성에게 발생하는 위험성과 합병증이 더 높습니다.


하나. 낙태 합법화 주장은 우리 자녀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낙태 합법화 주장은 자신들의 육체적 욕망만을 추구하며 자신의 감정만 보장받는 것이 인권이라고 주장하는 이기적인 사고와 저급한 거짓 인권사상입니다. 성 윤리와 가정을 해체하고, 욕망을 욕망하며, 금지하는 모든 것을 금지하자는 패악한 사조입니다. 낙태를 주장하고 성적 자기결정권을 주장하는 타락한 성문화에 대해 기성세대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고 윤리적 민감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헌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헌법이 수호되고 정당한 법치가 이루어져야 태아의 생명이 보호받고 국민의 생명이 보호받습니다.

낙태법 위헌을 주장하는 분들이 이제라도 생명의 존중함을 깨닫고 생명을 아끼고 보호하도록 헌법을 꼭 지켜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낙태를 주장하는 일부 동료들을 설득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의사의 대열에 합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명과 가정과 윤리를 보호해주십시오. 헌법재판관님들의 현명하신 판결을 고대합니다.

 

 


한국교회, 왜 기독교 통일 교육이 필요한가?
임 창 호 교수 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1. 들어가면서 철학자 칸트는 그의 교육학강의(1801) 첫 페이지에서 “인간은 교육되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기대되는 인간상이 있다면 사람을 교육해야 하며, 기대되는 사회공동체상이 있다면 역시 사람을 교육해야 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이상과 목표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교육 없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시키거나 발전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교육은 인간과 사회를 존재하게 하고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동시에 교육은 미래를 향한 보험이다. 교육이 100년 대계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하신 사역은 12명의 제자를 모아 3년간 교육하신 일이다. 그들이 70명의 제자로 확장되었고, 3,000명이 되었고, 그리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의 초석이 된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소개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선교명령이라기보다, 사실 교육명령이다. 이곳에 등장하는 4개의 동사 가운데 주동사가 “제자 삼으라”라는 교육 용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찾아온 선교사들이
이 민족의 회복을 준비하자
강 철 호 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 새터교회할렐루야! 2018년 올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이 땅에 평화의 새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온 남과 북이 진정한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모두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분단 속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평화통일을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온 나라가 평화에 들떠 있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평화와 함께 복음통일을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외쳐온 평화는 진리의 복음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탈북민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으로 자유를 찾아 온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자유가 나를 평화롭게 함을 신앙 속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시편 126편 말씀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과 은혜를 받아 안고 얼마나 기뻤으면 꿈을 꾸는 것 같다고 고백하겠습니까? 아마도 오늘 이들의 이 고백을 저 같은 탈북민들이 제일 실감을 할 겁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인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복음통일을 위한 탈북민 교회의 역할
김 성 근 목사 노원한나라은혜교회지금까지 남한 교회들의 북한 선교의 주역은 남한 출신 목회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면서 탈북민 출신 목회자들도 북한 선교 영역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등장한 이들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이들과 어떻게 손잡고 어떤 일들을 진행할 수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1. 탈북민 선교에서 탈북민 목회자의 위치탈북민 목회자들의 사역 배경 1990년대 말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면서 대량의 탈북민들이 중국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교가 진행되면서 북한 선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많은 탈북민들이 중국에서부터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들의 신앙과 영적 성장을 위한 많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대한 노력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노력에 반해 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도 신앙을 유지하거나 성장하는 비율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 보아야 합니다. 실수를 통해 서 지속적으로 오류를 수정해 나갈 때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 남한 교회는 탈북민들이 같은 민족이기에 그

“한국 정부 언론 자유 중대 위반”
정부가 탈북민 출신 기자를 남북 고위급 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국제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국제언론인협회는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 위반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고, 유엔도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VOA는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언론인협회(IPI) 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성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라비 프라사드 국제언론인협회 국장은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탈북민 출신 기자를 지난 15일 남북고위급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은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북한이나 남북대화에 비판적인 언론들을 억누르려는 조치"라며 "민주사회에서 결코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라비 프라사드 국장은 "이번 사태는 앞으로 다른 취재보도에도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영역에서 언론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 내일부터 정부와 재계의 부패에 대한 취재를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또한 시나 폴슨 유엔 인권 서울사무소장도 우려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시나 폴슨은 “언론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고 모든 사안에 대한 언론 취재는 허용되어야 한다. 모든 남북 간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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