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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평창 유감'…요즘 민심변화 이끄는 2030세대의 두 목소리

김정은 사진-인공기 불태우기 확산은 놀라운 변화, 그러나 방심할 때 언제라도 다시 등 동릴 수 있어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 북한 김정은의 얼굴사진과 인공기를 불태우는 동영상이 확산되고 있지만, 그건 지금 벌어지는 2030세대 반란의 일부다. "세월호 집회에서 태극기를 태운 사람은 무죄인데 인공기 태웠다고 왜 수사하느냐?"고 묻는 그들의 정당한 분노야말로 요즘 민심 변화를 이끄는 요인인데, 그건 당신의 생각 이상으로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우선 그건 전에 없던 반북정서 확산으로 연결되는 중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일 2월 9일에 맞춰 전국에 태극기 게양 운동을 펼치는 게 그 중 하나인데, 대담한 맞불 작전이다. 실제로 서울대 등 대학 게시판과 SNS에는 남북단일팀과 한반도기 비판이 수천 건 이상 올라온 상태다.

서울 주요 대학의 총학생회도 "평창올림픽 북한 선수단을 위해 환영 행사나 공동 응원행사는 없다"는 게 공식입장이니 대학가 전체가 싸늘하다. 이런 움직임에 여야는 입맛대로 해석한다. 민주당 대변인 김현의 경우 "2030세대가 보수 정권과 언론이 만든 반북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으나 소가 웃는다. 그런 고압적 자세는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 뿐이다.

가슴 뻥 뚫리는 벌레소년의 '평창 유감'

"단일팀이 평화에 기여하는 가치를 확인하게 되면 (그들이) 달라질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그 또한 헛된 희망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정서와 인식의 실체란 무얼까? 그걸 가늠케 해주는 실마라는 벌레소년이란 이름으로 유튜브에 올려진 유쾌 상쾌 통쾌한 랩 '평창 유감'이다. 

만 하루 새 7만 조회를 넘어선 그 곡을 만든 벌레소년은 "단일팀 문제와 북한 돼지년(현송월 지칭)한테 굽신 대는 꼴을 참을 수 없어서" 만들었다고 유튜브에서 제작 동기를 고백했다. 폭죽처럼 터지는 말과 리듬감에 힘입어 가슴이 뻥 뚫리는 그 노래의 앞부분은 다음과 같다.
 
"시작부터 문제인, 인민민주주의는 안하무인폭락하는 비트코인 같이 문꼴오소린매일 자살골만 골인 지지자는 GG치고 발인네이버엔 평화올림픽 검색어 올리기, 최저임금 올리기, 태극기 내리고 한반도기 올리기, 기자들은 담담하게 문빠 욕은 참으라고 약 올리고 지 욕하면 고소장 올리기메달권 아니면 북한이 먼저. 공정함과 희망 따윈 니들에겐 없어. 투표 끝났으면 입 닥치고 내 말에 복종이게 바로 운동권의 민주화 맛이 어떰? 늘린다던 일자리는 더 줄어북한 놈들한테 퍼주기는 더 늘어 여기가 북한이야 남한이야 전세계가 비웃는 평양 올림픽 난 싫어"

  

이게 누가 심어준 반북 프레임의 결과라고? 그렇게 말하는 당신들이야말로 운동권 프레임에 갇힌 건 아닐까? 이 가사 바로 뒤에 나오는 "태극기로 탄핵 좀 맞아보시겠습니까?"라고 묻는 대목이 그걸 암시해준다. "우린 그딴 평화 원한 적 없어/니들 역사 공부 다시 해야 돼"란 말도 등장하는데, 2030세대는 지금 단순한 '갑질 프레임' 때문에 화가 난 게 아니다.

즉 제도권 언론은 물론 자유한국당조차도 정면으로 응시하기를 두려워했던 문재인 정부의 실체적 진실을 캐묻는 쪽으로 육박하고 있다. 가짜 평화론으로 국가 수호 의무를 방기하고,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해치고 있는 행위를 당장 그만두라는 경고다. 이 대목에서 다음의 질문이 나온다.

2030세대, 대한민국 수호천사 아직은 아냐

그럼 2030세대는 국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수호천사인가? 그건 아니다. 그건 과장된 희망이며, 과도한 기대다. 즉 2030세대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충분히 유념해야 옳다. 그들은 운동권 이념으로 오염된  386세대와 달리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게 사실이다. 때문에 북한을 같은 민족으로 보기 이전에 다른 나라라고 보는 건강함이 살아있다. 

그러나 전체로서의 2030세대는 전교조 교육으로부터 나쁜 지식정보를 주입 받은 세대라는 점도 외면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가 하도 헛발질하는 바람에 분노를 표출했을 뿐이지, 우리가 원하는 온전한 시민적 각성을 구현하고 있는 건 아니다. 사실 그들이 이승만의 건국, 박정희의 부국의 가치를 제대로 교육 받아본 바도, 공부해본 적도 없지 않던가?

건국 이후 처음 등장한 대학 내 우익 동아리인 서울대 등 5개 대학의 트루스포럼, '평창 유감'을 만든 놀라운 청년 벌레소년, 그리고  김정은의 사진과 인공기를 불태우는 동영상을 올리는 용감한 2030 젊은이는 아직은 일부이며, 예외적 부류에 속한다는 뜻이다. 

그걸 잊을 경우 2030세대가 어느 날 갑자기 다시 우리 곁을 떠나는 비극도 감수해야 하며, 다시 대한민국파가 패배할 수도 있다. 1년이 채 안 된 지난 대선 당시 20대 47.6%, 30대 56.9%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문재인에게 보냈다는 사실엔 아직 근본적 변화가 없다. 흔한 말로 제비 한 마리 왔다고 봄이 오는 건 아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2030세대의 건강한 반란이 너무도 고맙지만, 마냥 도취될 순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잠시 돌아온 그들을 어떻게 대한민국 편으로 든든히 묶어 놓느냐 하는 묵직한 과제를 자유한국당과 우파 시민사회에게 던져준 셈이다.

[이 칼럼은 미디어펜 (http://www.mediapen.com)의 글을 전재했습니다.]

한국교회, 왜 기독교 통일 교육이 필요한가?
임 창 호 교수 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1. 들어가면서 철학자 칸트는 그의 교육학강의(1801) 첫 페이지에서 “인간은 교육되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기대되는 인간상이 있다면 사람을 교육해야 하며, 기대되는 사회공동체상이 있다면 역시 사람을 교육해야 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이상과 목표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교육 없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시키거나 발전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교육은 인간과 사회를 존재하게 하고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동시에 교육은 미래를 향한 보험이다. 교육이 100년 대계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하신 사역은 12명의 제자를 모아 3년간 교육하신 일이다. 그들이 70명의 제자로 확장되었고, 3,000명이 되었고, 그리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의 초석이 된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소개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선교명령이라기보다, 사실 교육명령이다. 이곳에 등장하는 4개의 동사 가운데 주동사가 “제자 삼으라”라는 교육 용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찾아온 선교사들이
이 민족의 회복을 준비하자
강 철 호 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 새터교회할렐루야! 2018년 올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이 땅에 평화의 새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온 남과 북이 진정한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모두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분단 속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평화통일을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온 나라가 평화에 들떠 있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평화와 함께 복음통일을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외쳐온 평화는 진리의 복음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탈북민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으로 자유를 찾아 온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자유가 나를 평화롭게 함을 신앙 속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시편 126편 말씀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과 은혜를 받아 안고 얼마나 기뻤으면 꿈을 꾸는 것 같다고 고백하겠습니까? 아마도 오늘 이들의 이 고백을 저 같은 탈북민들이 제일 실감을 할 겁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인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복음통일을 위한 탈북민 교회의 역할
김 성 근 목사 노원한나라은혜교회지금까지 남한 교회들의 북한 선교의 주역은 남한 출신 목회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면서 탈북민 출신 목회자들도 북한 선교 영역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등장한 이들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이들과 어떻게 손잡고 어떤 일들을 진행할 수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1. 탈북민 선교에서 탈북민 목회자의 위치탈북민 목회자들의 사역 배경 1990년대 말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면서 대량의 탈북민들이 중국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교가 진행되면서 북한 선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많은 탈북민들이 중국에서부터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들의 신앙과 영적 성장을 위한 많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대한 노력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노력에 반해 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도 신앙을 유지하거나 성장하는 비율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 보아야 합니다. 실수를 통해 서 지속적으로 오류를 수정해 나갈 때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 남한 교회는 탈북민들이 같은 민족이기에 그

“한국 정부 언론 자유 중대 위반”
정부가 탈북민 출신 기자를 남북 고위급 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국제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국제언론인협회는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 위반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고, 유엔도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VOA는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언론인협회(IPI) 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성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라비 프라사드 국제언론인협회 국장은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탈북민 출신 기자를 지난 15일 남북고위급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은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북한이나 남북대화에 비판적인 언론들을 억누르려는 조치"라며 "민주사회에서 결코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라비 프라사드 국장은 "이번 사태는 앞으로 다른 취재보도에도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영역에서 언론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 내일부터 정부와 재계의 부패에 대한 취재를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또한 시나 폴슨 유엔 인권 서울사무소장도 우려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시나 폴슨은 “언론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고 모든 사안에 대한 언론 취재는 허용되어야 한다. 모든 남북 간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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