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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섹스•동성애 권하는 학교 성교육?....절대 안 될 일”

동반연 “現 학교 성교육 표준안 유지해야”...8만 명 서명 동참

양연희 기자2017.10.11 17:47:30



서울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는 아이들에게 성()은 수십 가지 종류가 있다고 가르칩니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는 동성애는 정상이며 인권이라고 가르칩니다. 상황이 이런데, 현행 성교육 표준안을 개편해 아이들에게 프리섹스와 동성애를 가르치겠다고요?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10()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 동성애동성혼 개헌반대 국민연합(동반연)이 개최한 국가 수준 학교 성교육 표준안 지지 촉구기자회견에 나선 학부모들은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차세대바로세우기 학부모연합 김지연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만들어진 학교 성교육 표준안, 이 작은 싹마저 도려내겠다고 일부 여성단체와 동성애 옹호 단체가 여성가족부를 등에 업고 나섰다우리 아이들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았다. 여성을위한자유인권네트워크 이신희 대표는 “‘네 몸은 네 것이니 자유롭게 즐기라며 아이들을 성적 방종과 타락의 길로 내모는 미친 교육이 가정과 국가를 파괴하고 있다성교육 표준안은 반드시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지난 20153월에 만든 국가 수준의 학교 성교육 표준안은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 나이에 맞춰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성교육 지침이다. 이 표준안에 따르면 초고교 수업시간에 동성애에 대해 가르쳐선 안 된다. 또한 성교육은 반드시 양성평등을 전제로 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여성단체들과 동성애 옹호단체는 이 성교육 표준안이 성을 여성과 남성으로 이원화하고 성적관계를 이성애적 관계로 한정하며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주입한다수어비간에 동성애와 트랜스젠더, 다양한 가족 형태 등을 가르치라고 반발했다. 또한 청소년에게 성관계를 자제하라는 금욕 강조 교육은 비현실적이라며 십대 여성이 자유롭게 성을 누릴 자유를 인정하라고 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한국다양성연구소, 장애여성공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여성위원회, 초등성평등연구회, 포괄적 성교육 권리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등은 517일부터 100일간 국가수준의 학교 성교육 표준안 폐기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총 16698명의 서명을 받았다.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은 지난 811학교 성교육 표준안개편을 교육부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반연 위원장 길원평 교수는 성이 여성과 남성으로 이원화된 것은 객관적, 생물학적 사실이며 인체구조상 이성애적 성적관계가 당연하다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에 기반한 결혼이야말로 바람직하며 표준이 되는 정상적인 가족형태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동성애와 트랜스젠더 등을 가르쳐서 성정체성에 혼동을 줄 필요는 없다십대 여성도 임신출산 이외의 이유로 성을 즐길 수 있다는 주장은 서구의 프리섹스 이데올로기를 청소년에게 주입하려는 것이며, 학교에서 청소년에게 성관계 권장 교육을 해선 안 된다고 했다. 

 

동반연은 지난 9월 말부터 현행 국가수준의 학교 성교육 표준안 지지 서명 운동을 벌였다. 2주 만에 무려 8만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동반연은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교육부, 여성가족부에 서명지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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