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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신학대학원 내 동성애 관련 교과 과목 개설의 필요성

뉴스윈코리아 기자2017.09.06 15:07:31

 

서론

동성애 합법화 물결을 막는 방파제 한국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2007년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 저지를 시작으로 동성애 합법화를 위한 많은 시도들을 막아낸 전례 없는 국가다. 여기에 가장 큰 공헌을 한 단체가 한국교회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매년 한국 교회의 주요 교단들과 단체들이 연합해 동성애 축제와 합법화를 반대하는 대규모의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동성애 합법화 시도들에 대해 모니터링하며 적극적인 대처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동성애 합법화를 위한 동성애 옹호 진영의 전방위적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별히 대한민국의 신학계 내 활동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 동성애적 활동가인 임 모 목사는 동성애 축제를 포함한 각종 친 동성애 행사에 참여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동성애를 옹호하는 신학 서적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이 책들을 참고서적으로 하여 퀴어 신학을 공부하는 스터디 모임까지 생겨나고 있다. 2017517일에는 올해 후반기로 예정된 퀴어 성경 주석의 한국어 완역 및 출간 환영의 취지로 투박하게 시작하는 한국퀴어신학 운동이라는 토크쇼가 열리기도 했다(이은혜, “성소수자를 정죄하지 않는 신학적 가능성”, 뉴스앤조이, 2017.5.18.).

 






동성애 이슈에 있어 현재 신학교와 신학생들의 상황은 우리의 기대와 달리 매우 심각하다. 2016년 감리교의 동성애자 제재 조항 입법을 반대하여 일부 감리교 신학생 및 전도사들이 가면 기자 회견을 열었고(백상현, “신학대까지 번진 동성애 옹호대학마다 옹호 모임 활동 우려”, 국민일보, 2016.2.21.), 2017년 장로교 신학교 공식신문 <신학춘추>는 퀴어 신학과 동성애 지지 목회자에 대한 옹호적 기사를 개제하였다(최누리, “장신대 학내신문 신학춘추편집장의 변명 아닌 변”, 기독일보, 2017.6.3.).

 

또한 일부 신학교에서 동성애자 모임들이 조직·활동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백석대학교 <백설기>, 성공회대학교 <RaIN>, 총신대학교 <깡총깡총>, 한신대학교 <고발자> 등이 있다. 특별히 성공회 대학교의 경우 작년에 동성애자 학생이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었는데, 그는 후보 시절 공약에서 성중립 화장실 설치를 내세워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아직까지 동성애 옹호 입장을 보이는 신학생들이나 학교는 소수지만 대다수의 신학생들은 어떠한가? 동성애가 성경적으로 죄라고 인정하나 동성애의 실상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당연히 동성애 합법화가 한국교회에 미칠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 대응에 있어서도 소극적이다.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동성애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로는 단연 자신의 출석하는 교회 및 선교단체의 사역자들이다. 미래의 한국교회 지도자들인 신학생들이 동성애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분명한 입장을 갖지 않는다면 동성애 앞에 한국교회의 분열은 심화될 것이며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더 이상 동성애 합법화를 막아낼 수 없을 것이다. 



본론

신학교·신학대학원 내 동성애 관련 교과 과목 개설  

이러한 신학교의 상황을 개선하는 대안으로서 신학교 내 동성애 관련 교과목 개설을 제안하는 바이다. 개설의 당위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성애 합법화는 교회와 신학교들을 무너뜨리고 위협하고 있다. 이미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었던 미국과 영국의 교회들은 교세가 급감하였고 신앙적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법적 처벌을 감수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신앙의 자유와 진리의 수호를 위해 신학생들은 전문적 지식과 확고한 신념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해당 교과목 개설이 시급하다.

 

, 본 과목은 신학생으로 하여금 사역하는 교회의 성도들에게 동성애가 성경적으로 죄라는 사실과 동성애가 가지는 폐해를 분명하게 인지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신설되어야 한다.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담당 사역자들은 해당 교회 및 선교단체에 있어 동성애의 실체를 바로 알리는 전문가와도 같다. 해당 교과목은 사역자들을 준비시키므로 간접적으로 성도들을 깨우고 준비시키는 효과를 낼 것이다.

 

셋째, 현재 대한민국 캠퍼스에서 본 교과목 개설은 신학교·신학대학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일반 캠퍼스는 이미 인권 프레임에 갇혀 동성애의 문제점을 가르치기 어려워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한민국 다수의 신학교·신학대학원은 동성애가 기독교 가치관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가지기에 해당 교과목 개설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넷째, 사태의 심각성을 느껴 몇몇 학교에서 특강 형식으로 열고 있지만, 필요한 지식들을 이해하고 문제의식을 고취시키는 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동성애 옹호 진영은 동성애 합법화를 이루기 위해 철학, 문화, 과학, , 심지어 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 거점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기에 단회적 특강보다는 정규 강의로 개설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해당 교과목이 개설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고려되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이 있다. 동성애 옹호, 조장 그리고 동성애 합법화 시도는 광범위하며 실제적이다. 동성애가 강의 주제로 등장하는 몇몇 신학 과목들이 있지만 과목의 특성상 이론적 측면만 다루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신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영역들을 선정하여 그 분야에서 현재 활동하는 전문가를 선정해 각각 3-4주 정도의 특정 영역에 대한 연속 강의를 듣는 Team teaching 방식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신학교·신학대학원에서 열리는 본 개설 과목은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인 토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퀴어 신학의 문제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퀴어 신학은 동성애를 신학적으로 재해석해 정당화, 합리화시켜 동성애자들로 하여금 동성애자로 살아가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가르치도록 조장하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한 예로, 퀴어 신학자 Elizabeth Stuart남성으로 탄생하셨으나 순전히 여성의 몸의 요소로만 구성되었으며 이러한 낯설고 이상한방법으로 출생했기 때문에 아기 예수는 생물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되는 기존의 인간존재방식과 다른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그녀는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옆구리가 창에 찔려 상처가 나고 피와 물이 나왔는데(19:34), 이 상처는 곧 여성의 자궁이고 이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액체는 곧 여성의 성기에서 흘러나오는 액체이며 또한 젖이라는 황당한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 과목은 수강생들로 하여금 퀴어 신학에 나타나는 오류와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반박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게 해야 한다.


 

결론

 

2015626, 미국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미국 전역에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었다. 그러나 법적으로 동성애를 인정하기에 앞서 먼저 미국 교회가 동성 결혼과 동성애자의 목사 안수를 인정했다. 2006년 성공회(김성회, “동성애, 어느 교단 지지하고 반대하나?”, NEWS M, 2011.2.1.) 2009년 복음주의루터교회(박세혁, “미국복음주의의 루터교회, 동성애자 안수 허용”, 크리스찬타임즈, 2009.8.28.) 그리고 2011년 미국장로교가 동성애를 받아들였다(김준형, “PCUSA 동성결혼 후폭풍 교단 탈퇴가속화 되나”, 기독일보, 2014.8.11.). 기독교 정신 아래 세워졌던 미국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데 있어 교회들의 이 같은 결정은 미국 사회의 동성애 인식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아이러니하게도 앞서 언급한 미국장로교의 경우 매년 6만 명 이상의 교인 감소를 겪고 있으며 산하 교회들의 교단 탈퇴가 계속되고 있다(김준형, “PCUSA 동성결혼 후폭풍 교단 탈퇴가속화 되나”, 기독일보, 2014.8.11.). 동성애 합법화로 인해 자신의 신앙 양심에 따라 동성애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하거나 동성애자들의 요구를 거절하면 형사 처분을 받으므로 결과적으로 동성애를 받아들인 기독교의 교세는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다.

 

동성애는 성경적 가치관을 정면으로 부정하므로 결코 끌어안고 갈 수 없다. 한국 교회와 학계는 동성애를 받아들여서 몰락한 서구 교회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동성애 이슈 앞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신학교와 신학 대학원 내 동성애 관련 과목 개설은 동성애 합법화 물결을 막아서는 한국 교회라는 방파제를 더욱 높이고 견고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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