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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하다

“동성애 합법화하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저항할 것”... 美대사관 앞까지 퍼레이드 행진

양연희 기자2017.07.20 22:17:19

 


한국 개신교 주요 교단과 시민단체의 연합체인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15() 1시부터 서울광장 맞은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이하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국민대회는 1부 교회 연합예배 및 기도회, 2부 국민대회, 3부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대회 측은 퀴어축제로 인한 동성애 및 에이즈 확산 위험성을 지적하며, 서울광장을 삼년 연속 퀴어축제에 내준 박원순 서울시장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또한 군형법 제92조의 6을 폐지하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며, 헌법 개정을 통해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전 세계적 연대를 구축하며 끝까지 저항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국민대회에 폭우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오후 2시, 국민대회 대회장 김선규 목사가 인권운동을 가장해 동성애 조장 및 확산을 시도하는 동성애퀴어축제를 국민의 이름으로 적극 반대하며, 서울광장을 국제적인 동성애 축제 장소로 만들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 단호하게 맞서 저지할 것이라며 제2부 국민대회의 시작을 선포했다.

  

국민대회에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이신희 서울광장조례개정청구인 대표는 삼년 연속 퀴어축제를 서울광장에서 열리도록 허가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 대표는 서울시는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한낮의 서울광장에서 미성년자와 청소년들이 보아서는 안 되는 선정적이며 음란한 퀴어축제가 열리도록 시민의 세금으로 적극 후원하고 있다전국적으로 동성애 축제 반대 캠페인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동성애is>의 저자인 백상현 작가(국민일보 기자)는 동성애자의 어두운 민낯을 폭로했다. 백 작가는 지금 서울광장에서 신나게 춤추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은 밤이 되면 악몽에 시달린다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파트너와 즉흥적으로 맺은 하룻밤의 성관계 뒤에 HIV/에이즈, 곤지름, 요도염, 매독 등 각종 성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전전하는 것이 바로 그들의 삶이라고 했다. 백 작가는 한국의 에이즈 감염인 중 대다수는 남성 동성애자라며 동성애가 인권이라는 주장은 허구라고 했다.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비공식적 에이즈 환자는 4만 명 이상이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이미 5조를 넘었다고 했다. 염 원장은 세계적으로 에이즈 환자 발생이 급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3년간 매년 10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에이즈 환자 발생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이런 상태라면 10년 후 우리나라의 에이즈 환자는 약 1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은 남성 간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조영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I&S) 대표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의 위험에 대해 전했다. 조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은 동성애에 대한 지지를 강요하는 동성애 독재법’”이라고 지적했다. 조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동성애에 대해 찬성할 자유만 있고 반대할 자유는 사라지며, 동성애에 동의하지 않는 선량한 성도덕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양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신앙의 자유 등이 박탈당한다망국적인 동성애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김영길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는 동성 군인 간 성행위 방지법인 군형법 제92조의 6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지난 5월 육군법원으로부터 동성 간 성행위로 인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A 대위는 점심시간에 영내 숙소에서 근무복장으로 하사, 중위, 병장 등 다수와 항문성교를 하는 등 명백한 범죄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군인권센터와 시민단체, 현직 판사 및 변호사들은 A 대위의 범법행위를 마치 사랑인 것처럼 둔갑시켜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고 했다. 김 대표는 심지어 정의당 김종대 의원 등 국회의원 10명은 이미 세 번이나 합헌판결이 내려진 군형법 제92조의 6에 대해 또다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이제 우리의 아들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 군 동성애 합법화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길원평 교수(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대표)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헌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길 교수는 올해 1월부터 진행된 국회 개헌특위에서 국회의원들과 전문위원들은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개정 헌법을 만드는 데 거의 합의했다오는 8월 말 여야 국회 합의 하에 헌법 개정안 초안이 나기 전에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내야만 한다고 했다.

 

탈동성애자 박진권 씨는 동성애에서 벗어난 진정한 자유와 기쁨에 대해 간증했다. 박 씨는 “15년 동안 동성애자로 살다가 동성애에서 벗어나 결혼도 하고 이제는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동성애자의 삶을 버리고 돌아오지 진정한 기쁨과 자유가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박 씨는 한 여인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건강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인생의 사명과 부르심을 이루며 사는 현재의 삶이 무척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기쁨과 자유는 진리를 알고 진리에 따라 사는 것이라고 했다.

 

이용희 바른교육교수연합 대표는 구미 선진국들로부터 밀려드는 전 세계적인 동성애 합법화의 파고를 막아내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전 세계 23개국 25명의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서 하나님의 주신 결혼과 가정, 생명의 가치를 선포하는 생명-가정-효 세계대회를 개최했다내년에는 100개국, 내후년에는 200개국 대표들이 함께 모여 세계적인 연대를 구축하고, 서양에서부터 밀려드는 동성애 물결을 막아서는 세계적인 방파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오후 430분경부터,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수만 명의 시민들은 대한문 앞을 출발해 서울경찰청, 정부서울청사 앞을 거쳐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을 했다. 개신교 지도자들이 돌아오라 돌아서라 돌아가자라고 쓰인 플랜카드를 들고 선두에 섰다.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깃발이 내걸린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 이르자, 행진이 멈췄다. 홍호수 한동협 사무총장은 우리는 동성애를 거부하며, 동성 간 결혼을 단호히 배격한다. 한국에게 복음을 전해준 은인이자 혈맹인 미국이 한국의 주권과 문화를 존중해주길 바란다”며 미 대사관을 향해 성명서를 낭독했다. 시민들은 미 대사관을 향해 다 함께 구호를 외치는 것으로 동성애퀴어반대 국민대회의 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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