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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해냈다...25개국 대표들과 1만여 시민 참가한 사상 첫 반동성애 퍼레이드 개최

'생명,가정, 효' 기치 내건 ‘세계인권 선언문’ 채택...“한국은 전 세계에 빛이 될 것”

양연희 기자2017.06.05 01:44:09

 




3() 오후 430,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25명의 외국인들과 1만여 시민들이 천천히 서울역 광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를 비롯한 개신교 지도자들이 선두에 섰다. 미국과 영국, 호주, 네덜란드, 남아공, 멕시코, 요르단, 우간다, 시에라리온, 러시아 등에서 날아온 25명의 기독 법률가들과 학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초여름 오후의 부드럽고 신선한 바람이 불자,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지 않은 200개 나라들의 국기들이 일제히 펄럭였다. 한국 역사상 첫 대규모 반동성애 퍼레이드가 시작된 것이다.

 



한국교회가 해냈다.

 

후세는 이날을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반기독교적 젠더 이데올로기, 동성애 전체주의의 거센 파고에 맞서 대한민국의 교회가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할 것이다.

 

지난 20여 년간 영국에서 반동성애 운동에 앞장서 온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Andrea Williams)는 이날 단상에 올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전 세계적인 반동성애 운동이 대한민국에서 탄생했다. 한국은 전 세계에 빛이 될 것이다. 생명의 빛, 풍성한 삶의 빛, 아름다움의 빛, 신실한 가정의 빛을 전 세계에 비출 것이다.”


 




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시민들은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주최측이 나눠준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 파란 모자를 쓰고, 손에는 풍선과 동성결혼 No’라고 쓰인 부채 등을 들었다. 남대문을 지나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고 다시 서울역 광장으로 돌아오는 동안 시민들은 생명존중’, ‘부모공경’, ‘동성애 No’, ‘자녀사랑등의 구호를 외쳤다. 아버지 어깨에 올라탄 아이들의 얼굴이 기쁨으로 환하게 빛났다. 엄마 손을 잡고 도심 한복판을 걷는 것이 재밌는지 여기저기서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의 젊은 남녀를 태운 차가 지나가자 환호성이 터졌다.




 

독일의 종교사회학자이자 <글로벌 성혁명>의 저자인 가브리엘 쿠비(Gabriele Kuby)는 독일 바바리안 지역의 전통 복장 차림으로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쿠비는 우리는 지금 인간이 자신의 성별을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믿는 매우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다한마디로 말해서 이것은 광기(madness)”라고 말했다이어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오직 22개국만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한국이 생명과 가정을 위해 앞장서길 바란다. 이것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섬기는 일이다고 했다.




전 세계 25개국 대표들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한국이 우리에게 큰 용기를 줬다각자의 나라에 돌아가 '생명, 가정, 효 세계대회'와 같은 행사를 개최해 전 세계적으로 반동성애 흐름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인 550분경 한동협 대표들과 25명의 각국 대표들은 생명, 가정, 효 세계대회 인권 선언문을 낭독했다

 

인권선언문은 생명존중 사상과 전통적인 1남 1녀 간의 결혼 존중 및 부모세대에 대한 공경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또한 낙태와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를 분명히 했다. 한동협 대표들과 각국 대표들은 '인류 사회의 근간이 되는 생명과 가정과 효를 중요시하며 올바른 가치들이 다음 세대에 계승되도록 노력하고 또한 이러한 공통된 목적을 추구하는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국가들이 전 세계적인 연대를 구축하여 함께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행사가 모두 끝난 뒤 25명의 각국 대표들과 행사 관계자들, 그리고 시민들은 단상에 올라 함께 예수님을 찬양하며 기쁨의 춤을 추었다.


오늘 우리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예수님을 왕으로 선포했다. 지금 우리는 한국과 함께 서있다. 한국은 서구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다. 오늘은 시작이다. 내년에는 100개국이 한국과 함께 설 것이다. 내후년에는 200개국이 한국과 함께 설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를 여쭈어보라. 그리고 가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하라. 담대함으로 생명과 가정과 효를 위해 일어서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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