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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범수용소의 해체를 말하는 ‘당당한 대통령’이 선출되게 하소서”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 개최...2500여명의 성도들, 울며 금식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다

양연희 기자2017.05.02 07:36:36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가 1()부터 23일 일정으로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시작됐다. 국가기도연합이 주최한 이번 금식기도성회는 느헤미야 13~4절 말씀을 주제로 회개와 부흥 그리고 5.9 대선을 위한 중보기도로 진행된다.


성회 첫날인 1일. 연세중앙교회에 모인 2500여명의 성도들은 자신의 죄와 교회의 죄 그리고 국가의 죄를 울며 회개했다. 특히 북한동포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지 않은 죄와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잊은 죄 때문에 마음을 찢었다. 성도들은 '북한구원 복음통일'이라는 시대적, 민족적 사명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오는 5.9 대선에서 이를 완수할 하나님을 경외하는 능력 있고 정직한 국가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용희 국가기도연합 공동대표는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이 허물어지고 성문들이 불탔다는 소식을 듣고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했다이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그는 적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무너진 성읍을 건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백성들은 그가 선포한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자신과 조상들의 죄와 허물을 자복하고 죄악에서 돌이켰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기 위해 고통스럽지만 이방 아내와 자식들까지도 돌려보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이번 금식기도성회를 통해 하나님 말씀에서 빗나간 모든 개인과 국가와 교회의 죄악들을 철저히 회개하고 돌이키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성회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평생 동안 대한민국의 무너진 성읍을 수축하는 자들로, 거룩한 대한민국 복음통일을 위한 중보 기도자들로 살아가도록 축원했다.

 


안희환 목사(예수비전 교회)는 에스겔 36장의 말씀을 통해 성도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안 목사는 성경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악을 정결케 하시고 황폐한 땅을 에덴동산처럼 만드시겠다고 약속하셨다그러나 하나님은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안 목사는 하나님의 보좌를 끌어당기는 비밀은 바로 기도라며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언약의 말씀들은 100% 성취된다는 담대함을 가지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땅이 황폐해지는 이유는 하나님 백성들의 죄악 때문이라며 안목의 자랑과 육신의 자랑, 이생의 자랑에 빼앗긴 마음을 하나님께로 되돌려라. 하나님 백성들이 영적으로 회복되면 땅이 회복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등 국가의 모든 문제들이 고침을 받는다고 했다.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는 청년세대의 죄를 회개하고 부흥을 간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최 목사는 지금의 청년세대는 헬조선이라는 유행어가 대변하듯 부모세대가 일궈놓은 대한민국의 풍요와 자유에 대해 감사하기는커녕 원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인간의 철학과 사상, 이념과 같은 지성을 우상으로 섬기며 이를 기준으로 선악을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청년들이 민족의 아픔과 북한의 고통을 외면하는 이유는 자아성취라는 이기심 때문이라며 이들이 하나님을 알고, 복음으로 새롭게 되어 지식에까지 새로움을 입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그는 청년세대가 예배를 회복하며, 북한구원 복음통일의 사명감을 자각하고 이를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하며, 정치, 사법, 교육, 문화, 언론 등 국가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세워갈 수 있도록 간구했다.

 


이지혜 변호사(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본부)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 대해 전했다. 이 변호사는 "북한은 수령 우상화를 통해 생각과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고 억압과 공포통치를 통해 신체적 자유를 통제하고 있다""북한에서 '관리소'로 불리는 정치범 수용소는 체제 위협 분자들을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시켜 죽을 때가지 노동을 착취하는 3대 세습 독재체제의 핵심적인 통치수단"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되는 종신형과 하루 평균 12~15시간에 달하는 강제노동, 3대 가족이 모두 수감되는 연좌제를 특징으로 한다. 현재 청진(25호 수감자 5000), 화성(1615000), 요덕(155만 명), 개천(14150004곳에 정치범 수용소가 존재한다. 수감자들은 강제노동과 폭력, 감시, 고의적인 굶주림, 처형, 고문, 성폭행, 강제낙태, 영아살해 등 극심한 인권유린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이 변호사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배가 너무 고파 옥수수를 훔쳐 먹은 죄로 총살을 당하고 임신한 여자는 산채로 배를 갈리는 ‘생지옥’”이라며 지난 50년 동안 수십만 명의 기독교인들과 정치범들이 이곳에서 죽어나갔다고 했다. 그는 “9살 무렵 수용소에 끌려간 통영의 딸 '오혜원, 오규원' 자매는 어느덧 마흔 살이 되었다"며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는 자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지 못한 우리의 죄를 회개했다. 이어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해체를 외치는 당당한 대통령, 북한인권 문제를 말하는 당당한 지도자가 이번 대선에서 선출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탈북민인 강철호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올해 2월 중국에서 굶어죽는 가족을 살리기 위해 돼지 한 마리 값에 인신매매로 팔리는 탈북여성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교회는 왜 이들을 지켜주지 못하는가를 물었다한국교회는 강도의 이웃이 아니라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돼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강 목사는 대한민국의 교회는 지금까지 강도 즉 북한정권을 지원해왔다북한 동포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김일성 우상숭배로 인해 저주받은 그 땅에 복음이 전파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북한에 한류가 들어가는데 복음이 들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북한에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우리가 희생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에 복음이 들어가는 순간 북한 사람들은 제일 먼저 김정은 정권을 향해 우리에게 신앙의 자유를 달라고 외칠 것이라며 통일의 목적은 평양의 예루살렘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들 잘 양육하고 준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용운 목사(부산통일광장기도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북한동포와 지하교회 성도를 위한 중보기도를 인도했다. 안 목사는 빈곤과 억압 속에서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는 북한 동포들이 북한의 주체사상 우상숭배와 3대세습 일인독재의 멍에로부터 구원받도록 기도했다. 또한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목숨 걸고 신앙을 지키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께서 위로와 소망을 주시고 속히 구원해주시도록 기도했다. 안 목사는 “6.25전쟁으로 300만 명의 동족을 살상하고, 고난의 행군으로 300만 명의 백성을 굶어죽이고, 정치범수용소에서 100만 명을 학살한 불의한 북한정권을 하나님께서 심판해 달라며 "순교자의 피가 쏟아진 북한 땅 곳곳마다 교회가 서고 복음이 자유롭게 전파되며 마음껏 찬송하고 예배할 수 있는 그날이 속히 찾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김승동 목사(구미 상모교회)는 시편 11612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성도들을 향해 회개를 촉구했다. 김 목사는 “지금 이 순간 세월의 기차는 200751일을 지나고 있다이 기차는 한번 가면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우리는 오늘 해야 할 일은 반드시 오늘 해야만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천국 갈 자격이 없지만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받았다나를 나 되도록 만든 하나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라. 하나님이 당신을 필요로 하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로 그 일을 하라고 도전했다. 김 목사는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할 수 있다한국교회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숭배 문화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나가 돼야 한다. 성령님께 순종해 마음과 뜻을 모아야 한다. 선교사들이 죽음으로 지킨 이 땅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베풀고 섬겨여 한다고 말했다.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 둘째 날인 2()에는 김재동 목사(하늘 교회)의 말씀과 전 전교조 교사 에스더 리 권사의 간증, 조영길 변호사의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독재> 강의, 박경배 목사(송촌장로 교회)의 말씀, 이영환 목사(대전 한밭제일 교회)의 말씀과 통성기도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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